예능계에 미식가로 이영자가 있다면, 힙합계에는 최자가 있다는 사실 아시죠?
최자는 본인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국의 맛집 사진을 업로드하고 있는데요. 팬들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그의 입맛을 인정하고, 믿고 먹는 ‘최자로드’라 부르며 따라 맛보고 있답니다. 지난 1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돼지의 해니까 더 열심히 먹어야겠네”라는 새해 인사를 남긴 후 2019년에도 맛집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최자! 이번 주말에 가 볼 만한 최자로드 맛집을 몇 군데 소개해드릴게요.
1. 오복수산
카이센동 전문점 ‘오복수산’. 신선한 우니를 마음껏 맛볼 수 있는 우니 맛집으로 잘 알려져 있죠. 카이센동과 사케동, 이쿠라동 등 다양한 메뉴가 있지만 가장 추천하는 메뉴는 ‘우니 3종 모듬’입니다. 우니 참치뱃살 덮밥과 우니 관자 단새우 덮밥, 우니 게살 연어 덮밥까지 3가지의 미니 덮밥으로 구성되어 있어 푸짐한 양은 물론이고 우니와 해산물의 다양한 조화를 즐길 수 있답니다. 다른 해산물 없이 오로지 우니만을 얹은 우니동도 있으니 우니 매니아라면 꼭 방문해보세요.
주소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53길 14 문의 010-8082-3445
2. 규반
‘규반’은 제철 식재료를 사용해 궁중 식문화가 깃든 반가의 요리를 선보이는 한식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입니다. 점심에는 ‘육곰탕’과 ‘대구탕’을, 저녁에는 코스요리를 제공하는데요. 육포와 튀각 등 입맛거리부터 연근냉채, 참돔 숙회, 어만두, 등심 구이 등의 주요리, 전통 음료와 병과로 구성된 입가심으로 이어지는 코스는 섬세하고 아름다운 꾸밈으로 눈과 입이 함께 즐거워 특별한 날을 보내거나, 손님을 대접하기에 적합합니다.
주소 서울 강남구 선릉로153길 32 문의 02-541-1555
3. 다운타우너
미국식 수제 버거를 맛볼 수 있는 ‘다운타우너’입니다.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는 ‘아보카도 버거’! 고소한 풍미의 번 사이에 베이컨, 소고기 패티, 치즈, 그리고 선명한 초록빛 아보카도와 갖은 채소가 먹음직스럽게 꽂혀있습니다. 청양고추로 맛을 낸 랜치소스가 느끼함을 잡아주는 포인트. 칼로 썰어 먹는 것이 아닌 손으로 잡고 먹는 버거이니 한 입 크게 베어 물어 다양한 재료의 조화로운 맛을 음미해보세요.
주소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53길 14 문의 070-8833-3696
4. 뫼촌
가평의 맛집 ‘뫼촌’이 공덕역으로 이사를 왔습니다. 이곳은 토종닭을 이용한 국물 없는 ‘닭볶음탕’으로 유명한데요. 쫄깃하고 부드러운 육질의 토종닭과 양파, 대파에 중독성 있는 매콤한 소스가 더해져, 한 번 맛보면 젓가락질을 멈출 수 없답니다. 닭볶음탕을 다 먹은 후 만들어 먹는 볶음밥도 별미. 이대로 끝내기 아쉽다면 ‘감자전’도 주문해보세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감자전으로 만족스럽게 식사를 마칠 수 있을 것입니다.
주소 서울 마포구 새창로6길 18 문의 02-711-9966
5. 대문집
마지막 추천 맛집은 제주의 향토음식점 ‘대문집’입니다. 다양한 생선 구이와 조림, 해물뚝배기를 판매하는데, 그 중에서도 제주산 은갈치를 이용한 ‘갈치조림’이 대표 메뉴입니다. 두툼한 갈치 살을 밥에 얹어 먹는 것만으로도 훌륭하지만, 매콤한 소스에 졸여진 감자와 무를 으깨서 함께 먹는다면 금상첨화. 생선구이와 ‘성게미역국’은 세트 메뉴로 합리적인 가격에 맛볼 수 있고, 아침 일찍 문을 열기 때문에 아침 식사를 할 수도 있습니다.
주소 제주 제주시 한림읍 한림로 484 문의 064-796-3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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