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KBO 리그’의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오며 시범 경기의 일정이 공개되었습니다. 오는 12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20일까지 8일간 10곳의 구장에서 총 40회의 시범 경기가 치러질 예정. 발 빠르게 일정표를 확인하며 완벽한 직관 계획을 세우고 있는 당신에게, 야구장에서 가장 핫한 먹거리를 소개합니다.
1.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는 구장 앞에 위치한 대공원역 지하상가의 <BHC>와 <놀부보쌈>을 시작으로, 구장의 1층부터 5층에 걸쳐 <BBQ>, <버거킹>, <땅땅치킨>, <장군분식>, 뷔페 <블루문> 등 총 29개의 음식점이 있는 그야말로 먹거리의 천국이죠. 이 중 주목해야 할 것은 대구 명물 <로라방앗간>의 ‘만루홈런세트‘! 떡볶이와 납작만두, 모듬튀김, 치즈떡도그로 푸짐하게 구성되어있어 9회 말까지 속을 든든히 채워줍니다.
2. 인천SK행복드림구장
‘바베큐’, ‘연잎 훈제 오리구이’, ‘산체스 브리또’ 등 다양한 먹거리로 유명한 인천SK행복드림구장. 하지만 이번 시즌 주목할 것은 SK 와이번스 마스코트인 ‘와울’을 활용한 ‘와울 아이스크림’인데요. 와울 모양의 빵 안에 다양한 소스와 크림, 단팥 등을 더한 후 밀크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얹은 디저트 메뉴로 맛도 모양도 일품! 1층 1루 복도의 와이번스 푸드 매대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베스트셀러는 슈크림맛이라고 하네요.
3. 수원KT위즈파크
수원에 가면 꼭 먹어야 하는 명물 <진미통닭>의 ‘후라이드 통닭’과 <보영만두>의 ‘군만두’, ‘쫄면’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곳이 바로 수원KT위즈파크입니다. 구장 2층에 나란히 두 가게가 위치해있어 대부분의 관람객들이 두 곳의 음식을 함께 주문하는데, 경기 시작 1시간 전부터 대기줄이 길게 늘어서기 때문에 구단의 스마트어플리케이션으로 예약 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4. 한화생명이글스파크
대구에 <로라방앗간>이 있다면, 대전에는 <농심가락>이 있죠. 한화생명이글스파크의 <농심가락>은 경기 시작 전부터 사람들로 인산인해! 대표 메뉴인 ‘농심가락우동‘과 ‘농심가락짬뽕‘도 맛있지만, 걸쭉하고 새빨간 소스에 담긴 ‘쌀떡볶이‘가 가장 인기입니다. 밖에는 매장이 따로 없기 때문에 이 떡볶이를 먹으러 구장을 찾는 이들도 있다고 하니, 직관의 필수 메뉴로 적어둡시다!
5. 잠실LG.두산홈야구장
잠실LG.두산홈야구장은 <파오파오>, <깻잎닭강정>, <공씨네족발보쌈> 등 맛집이 많은 새마을전통시장 근처에 위치해 대부분의 사람들이 외부 매장에서 음식을 미리 준비하기도 하죠. 하지만 그 사이에서도 꾸준히 사랑받는 인기 메뉴가 있었으니. 바로 구장 안 <통빱>에서 판매하는 ‘삼겹살 세트’. 주문 즉시 삼겹살을 구워 다양한 채소, 쌈장과 함께 도시락 형태로 제공해 경기를 관람하며 맛있는 고기 한쌈을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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