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내 문

안녕하세요.
그동안 레옹 매거진을 아끼고 사랑해주신 여러분께 안내 말씀 드립니다.


<레옹 코리아>는 2012년 창간호를 발행으로 폭넓게 독자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하지만 인쇄 매체와 잡지 시장이 변화함에 따라 이번 2019년 5월호를 끝으로 휴간을 결정하였습니다.

그동안 <레옹 코리아>를 사랑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 레옹 매거진 임직원 일동 -


* 현재 2019년 5월호까지는 정상 발송 되었으며, 구독자분들께는 잔여 개월수 만큼 환급해드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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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을 즐기는 레옹맨을 위한 패션DEFAULT

2017.12.19

사랑받는 레옹맨은 나이트 파티의 달인

12월에 펼쳐질 밤놀이를 고대하고 있습니까? 이른 아침 짐에서 땀을 흘리거나 조식이 맛있는 레스토랑에 익숙한 것은 사랑받는 남자의 라이프스타일입니다. 하지만 밤놀이 또한 남자의 주된 라이프스타일 영역입니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남자는 다양한 밤놀이로 남자다움을 배워왔고 밤이란 그러한 경험치가 더욱 도드라지는 시간이니까요. 특히 12월은 밤놀이의 무드가 고조되면서 매력적인 스폿도 늘어갑니다.

레옹맨이 가만히 있을 수는 없죠. 비즈니스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아침을 활기차게 시작하지만, 가끔 즐기는 밤놀이에 능숙하고 센스까지 뛰어나다면 그야말로 금상첨화입니다. 그런 남자는 당연히 사랑받을 수밖에 없겠죠. 평소 스타일에 업데이트가 필요하듯, 밤을 보내는 시간에도 패션 업데이트는 필수불가결합니다. 여기 시작하는 ‘나이트 패션’ 특집은 때로는 개구쟁이처럼, 때로는 섹시하게 밤을 즐기는 남자의 폭넓은 라이프스타일을 더욱 빛나게 해드리고 싶은 우리의 마음을 담았습니다. 패션 편, 주얼리 편, 스폿 편의 호화로운 3부 구성으로 사랑받는 밤을 만드는 법을 전해드립니다.

“밤놀이를 위해 외출할 때 어떤 옷을 입습니까?”라는 질문에 순간 말문이 막혔다면 당신은 분명 밤놀이에 익숙한, 사랑받는 남자가 아닐까 합니다. 호텔의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즐기거나 바에서 술을 마실 때도 있고, 다트나 볼링을 즐기는 밤도 있으니까요. 게다가 저녁부터 요트를 타러 가거나 한밤중의 드라이브를 즐기는 것도 화려한 밤을 만끽하는 법이 아닐까요. 한마디로 밤놀이는 상황이 다양합니다. 따라서 ‘나이트라이프의 폭’을 아는 남자일수록 스타일의 폭이 넓다고 할 수 있죠. 그렇지만 나이트라이프를 제대로 즐길 줄 아는 성숙한 남자들이 하나같이 머스트 해브 아이템으로 손꼽는 것이 바로 화이트 셔츠입니다. 화이트 셔츠는 뭐니 뭐니 해도 상황을 가리지 않으며, 어떤 상황에서도 청결감과 고급스러운 인상을 주는 것이 장점입니다. 더구나 밤에는 그 새하얀 셔츠가 더욱 돋보이죠. 그러니 질 좋은 화이트 셔츠는 필수입니다. 그것만으로도 밤을 제대로 즐길 줄 아는 고급스러운 남자로 보이기 때문이죠.

(왼쪽) (남자) 니트 재킷, 셔츠, 데님 팬츠 모두 로로피아나. (여자) 코트, 셔츠, 팬츠 모두 로로피아나. (오른쪽) (남자) 셔츠 헌드레드핸즈. 팬츠 베르위치. 스카프 킨록. (여자) 원피스 에르마노 설비노. 네크리스 프레드. 

 

(왼쪽부터) 레드 컬러 니트 RHC 론 허먼. 셔츠 피나모레. 팬츠 베르위치. 시계 제니스. 슈즈 J.M. 웨스통. 그 외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보르도 컬러 니트 스칼리오네. 셔츠 에디피스. 팬츠 베르위치. 베이지 컬러 니트 드루모어. 셔츠 볼리올리. 팬츠 베르위치. 시계 프랭크 뮬러. 슈즈 프라텔리 자코메티. 안경은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그레이 컬러 니트 존스톤즈. 셔츠 바구타. 팬츠 PT01 고스트 프로젝트. 스카프 피에르 루이 마샤. 안경 디타. 시계 제니스. 부츠 마가렛 호웰×트리커즈.

 

(왼쪽부터) 보더 니트 헤리티지. 셔츠 맥킨토시 런던. 시계 프랭크 뮬러. 틸덴 스웨터 더 지지. 셔츠 에스트네이션. 링 심퍼시 오브 소울. 터틀넥 아미 알렉상드르 마티우시. 셔츠 아비노 라보라토리오 나폴라타노

(남자) 니트 크루치아니. 슈트 루이지 볼레리. 시계 제니스. 안경은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여자) 드레스 르 코팽.

지금까지 밤에 돋보이면서도 고급스러운 인상의 청결한 느낌이 도드라진다는 이유로 화이트 셔츠를 추천했습니다. 여기에 변화를 추구하고자 하는 레옹맨에게 추천하고 싶은 것은 바로 화이트 셔츠의 장점을 계승한 하이 게이지의 화이트 터틀넥 니트 풀오버입니다. 화이트 셔츠 대신 화이트 터틀넥 니트 풀오버를 입기만 해도 느낌은 급격하게 변모합니다. 소프트하고 온화한 분위기를 더할 수 있는 데다 상냥함이나 온기 등 남자의 인품까지 부드럽게 연출해줍니다. 따라서 화이트 셔츠와 화이트 터틀넥 니트 풀오버를 적절히 번갈아가며 구사하는 것이 밤놀이 스타일링의 필승 방정식입니다.

2017년 12월호 MORE
EDITOR 안기현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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