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내 문

안녕하세요.
그동안 레옹 매거진을 아끼고 사랑해주신 여러분께 안내 말씀 드립니다.


<레옹 코리아>는 2012년 창간호를 발행으로 폭넓게 독자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하지만 인쇄 매체와 잡지 시장이 변화함에 따라 이번 2019년 5월호를 끝으로 휴간을 결정하였습니다.

그동안 <레옹 코리아>를 사랑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 레옹 매거진 임직원 일동 -


* 현재 2019년 5월호까지는 정상 발송 되었으며, 구독자분들께는 잔여 개월수 만큼 환급해드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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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걸치는 것만으로 스타일의 깊이가 달라집니다DEFAULT

2017.05.23

아이템 하나로 분위기가 백팔십도로 변신. 에콰도르 해안에서 자라는 야자나무의 잎에서 채취한 토킬라 100% 소재의 핸드메이드 페도라. UPF 50+의 자외선 차단 기능을 지녔다. 페도라 헬렌카민스키. 오픈칼라 셔츠 올세인츠. 재킷 이스트 하버 서플러스 by 아이엠샵. 선글라스 톰 포드 by 세원 ITC.

 

남성 패션에 대한 책 <젠틀맨>을 쓴 독일 작가 베른하르트 뢰첼은 파나마 해트가 시가와 닮았다고 했습니다. “누구나 좋아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평범하지 않은 취향을 가진 이들은 완전히 빠져들고 만다”고 말이죠. 여유로움과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대표하는 아이템으로 자리 잡은 파나마 해트의 매력을 가장 잘 드러내는 문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아함과 특별함의 상징인 파나마 해트를 좀 더 가볍고 캐주얼한 애티튜드로 선보이는 브랜드가 바로 헬렌카민스키입니다. 호주를 대표하는 모자 메이커로, 천연 소재 특유의 질감을 살리고 다양한 스타일을 아우를 수 있는 디자인을 접목해 수 많은 마니아 층을 거느린 브랜드죠. 튼튼한 내구성과 유연한 셰이프 그리고 자외선을 차단시켜주는 기능까지 겸비하고 있습니다. 적당히 높은 크라운과 살짝 좁은 브림 덕분에 다양한 룩에 쉽게 연출할 수 있다는 장점 또한 지녔죠. 잘 차려입은 포멀 룩은 물론이고 편안하면서도 여유로움을 만끽하는 서머 스타일에서도 빛을 발할 헬렌카민스키의 화이트 파나마 해트. 머리 위에 가볍게 걸치거나 손에 드는 것만으로도 쿨하고 클래식한 남자의 향기를 자아낼 수 있을 겁니다.

2017년 5월호 MORE
CUSTOMER 박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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