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내 문

안녕하세요.
그동안 레옹 매거진을 아끼고 사랑해주신 여러분께 안내 말씀 드립니다.


<레옹 코리아>는 2012년 창간호를 발행으로 폭넓게 독자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하지만 인쇄 매체와 잡지 시장이 변화함에 따라 이번 2019년 5월호를 끝으로 휴간을 결정하였습니다.

그동안 <레옹 코리아>를 사랑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 레옹 매거진 임직원 일동 -


* 현재 2019년 5월호까지는 정상 발송 되었으며, 구독자분들께는 잔여 개월수 만큼 환급해드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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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옹>이 추천하는 드라이브 하기 딱 좋은 차 6DEFAULT

2019.03.22

기온은 아직 쌀쌀하지만 드디어 맑은 봄 하늘이 찾아왔습니다. 겨우내 움츠렸던 몸을 활짝 펴고 야외 활동을 자주 하게 되는 시기죠. 이럴 때 주말 나들이도 좋지만 아직 추위가 채 가시지 않았으므로 차내에 머물 수 있는 자동차 드라이브가 제격입니다.

 

 

 

봄날 드라이브에 어울리는 드림카 추천

CAR RECOMMEND 01
람보르기니 우라칸 퍼포만테 스파이더

일반 도로부터 레이싱 트랙까지 다양한 상황에서도 고속 주행을 만끽할 수 있는 오픈형 슈퍼 스포츠카 모델. 람보르기니만의 공기역학 기술인 ALA(Aerodinamica Lamborghini Attiva)가 적용된 리어 윙 스포일러는 빠른 가속을 안정적으로 구현할 수있는 기능을 갖춤과 동시에 그 자체로 포토제닉한 디자인이 되어줍니다.

전장×전폭×전고 4506×1924×1180mm 엔진 5.2리터 V형 10기통. 가격 미정.


존재감만으로도 주변을 압도하는 카리스마를 느껴보세요
도로를 질주하다 풍경이 아름다운 스폿에 잠깐 멈춘 후 사진 한 장을 남기는 것도 드라이브에서 빠질 수 없는 재미입니다.
이때 배경에 멋진 차가 더해진다면 금상첨화겠죠. 람보르기니의 우라칸 퍼포만테 스파이더는 이름만으로도 운전자는 물론 조수석의 파트너를 설레게 하는 슈퍼 스포츠카 모델입니다. 그 자체로 작품이 되는 화려한 컬러링과 낮고 공격적인 디자인은 충분히 아름다운 그림으로 다가옵니다. 육중하게 울려 퍼지는 특유의 엔진음은 운전자의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키죠. 차체의 지붕은 시속 50km 기준으로 17초 만에 개폐될 정도로 작동이 빠르며 무게중심이 변하지 않아 안정적인 운전을 도와줍니다. 열릴 때는 루프 케이싱이 접히 면서 차량 뒷좌석부터 유려하게 이어지는 특유의 실루엣을 만들어냅니다. 레이싱 전용 모델인 슈퍼 트로페오 에서 영감을 받은 람보르기니 우라칸 퍼포만테 스파이더는 일반 도로에서도 트랙 못지않은 속도감을 즐길 수있는 성능을 탑재했습니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3.1초, 시속 200km까지 9.3초 만에 도달하는 강력한 엔진을 탑재했죠. 기존 모델 대비 더욱 가벼워지고 날렵해진 이 컨버터블 스포츠카는 일상에서도, 그녀와의 데이트 같은 특별한 상황에서도 속도감과 안정감을 동시에 갖춘 드라이브 경험을 선사합니다.

 

CAR RECOMMEND 02
지프 올 뉴 랭글러 사하라

제2차 세계대전 중인 1941년, 미군에서 활용하던 사륜구동 방식의 차량 윌리스 MB에서 모티프를 얻어 탄생한 브랜드, 지프. 직각에 가까운 앞 유리창과 박시한 외관 등이 견고한 인상을 주면서도 기능에 충실한 디자인을 적용했습니다. 사하라 모델이 속한 지프 올 뉴랭글러 시리즈는 미국 <모터트렌드>가 선정하는 2019 올해의 SUV 부문상을 수상하며 SUV의 입지를 굳혔습니다.

전장×전폭×전고 4885×1895×1840mm 차중 1980kg 엔진 2.0리터 4기통 터보차저 가격 6140만원부터


지상 최강의 SUV 아이콘이라는 찬사가 아깝지 않습니다
도시인이라면 가끔씩 일상에서 벗어나 색다른 경험을 통해 스트레스를 풀고 싶은 순간이 있습니다. 울창한 정글을 연상케 하는 험준한 도로를 그녀와 함께 달리다 보면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겠죠. 지프의 올 뉴 랭글러 사하라는 전통적 오프로드 성능에 현대적 요소를 가미해 한층 위풍당당하고 모던해진 위용을 자랑합니 다. 시그너처 디자인인 아이코닉한 원형 헤드램프 사이에 사각 테일램프를 적용함과 동시에 벨트 라인을 낮춰 안정감을 더했습니다. 마치 와이드 TV처럼 시원하게 탁 트인 앞 유리창은 가시성이 높아 업그레이드된 개방감을 선사합니다. 첨단 기술이 적용된 안전 및 편의 사항 75가지를 반영해 남성 오프로더뿐 아니라 여성에 게도 안정감 있는 스포츠를 제공합니다. 지프 올 뉴 랭글러 사하라를 타고 그녀와 함께 첩첩산중을 헤쳐 나간 다면 잊지 못할 드라마를 완성할 수 있지 않을까요. 이름에서부터 밀리터리 출신이라는 것을 뽐내며 액티비티 콘셉트 드라이브에 적절한 캐스팅이라는 것을 뒷받침해주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차로 찾는 오프로드나 사파리 파크라면 차체가 다소 지저분해진다고 해도 훈장과 같은 자랑스러움으로 남길 수 있을 겁니다. 작은 것에 신경 쓰지 않고 척척 달려 나가는 남자다움도 터프하고 여유로운 매력으로 돋보일 테니까요.

 

CAR RECOMMEND 03
애스턴 마틴 DB11 V8

애스턴 마틴 DB 시리즈는 전통 있는 고성능 스포츠카 모델로 손꼽힙니다. 최신 기술력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유명해 다수의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에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그중에서도 DB11은 브랜드 사상 최초로 트윈 터보 엔진을 탑재해 높은 마력을 뽐냅니다. 애스턴 마틴이라는 브랜드에 또 한 번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셈. 어느 방향에서도 진중함과 날렵함을 동시에 관찰할 수 있는 디자인 또한 DB11만의 매력입니다.

전장×전폭×전고 4739×1940×1279mm 차중 1655kg 엔진 5.2리터 V형 8기통 트윈 터보 가격 2억5900만원부터


신사적 배려와 강력함을 동시에 지녔습니다
“신은 디테일에 있다”라는 독일 미술사학자 아비 바르부르크의 명언처럼, 언뜻 봐서는 눈에 잘 띄지 않지만 알고 나면 신의 한 수였구나 싶은 요소를 지녔다는 점이 영국 차 특유의 매력입니다. 고성능 레이싱 슈퍼카 브랜드 애스턴 마틴은 더욱 특별한 고유의 클래식함과 세심함을 담고 있습니다. 시트 조정 스위치는 운전석과 조수석 모든 자리에서 조작하기 쉽도록 가운데 콘솔에 설치해 동승자의 편의를 배려했죠. 차문 또한 개방 시약 12도 위로 올라가는 일명 ‘스완 윙 도어’를 적용해 쉽게 타고 내릴 수 있는 편의성을 더했습니다. 옆으로 열리는 보통의 차문에 비해 우아한 움직임을 뽐내는 스완 윙 도어는 낮은 차체를 지닌 애스턴 마틴에 더욱 잘 어울립니다. 조금 더 디테일한 팁을 제공하자면, 승하차가 용이한 까닭에 여성이 데이트 룩으로 치마나 바지 중원하는 옷차림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더욱 편리하죠. 이렇듯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은 애스턴 마틴 이지만, DB11 V8에서는 슈퍼카다운 화끈한 모습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기존 DB11 V12 모델 대비 건조 중량을 115kg 감소시켜 더욱 가볍고 산뜻한 느낌의 드라이브가 가능합니다. 더욱이 시속 100km까지 단 3.9초 만에 도달하는 가속력은 마치 섬세하면서도 파워풀한 반전 매력을 지닌 레옹맨의 모습을 떠올리게 합니다.

 


CAR RECOMMEND 04

아우디 A6 40 TFSI

아우디의 베스트셀링 모델이자 대표적인 프리미엄 비즈니스 세단 A6의 2018년 버전을 업그레이드해 선보였습니다.
스포티함을 선호하는 한국 시장의 수요에 맞춰 한국형 S라인 익스테리어 패키지 디자인을 기본으로 적용했습니다.
전면 유리에는 주행 정보뿐 아니라 내비게이션의 차량 진행 방향을 알 수 있는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설치해 탑승자의 안전을 강화했습니다.

전장×전폭×전고 4975×1865×1445mm 엔진 2.0리터 직렬 4기통 터보차저 가격 5939만원부터


보이지 않는 곳까지 케어하는 섬세함을 엿볼 수 있습니다
아우디는 세련된 디자인의 자동차 브랜드로 유명합니다. 부드러우면서도 에지 있는 외형은 수많은 마니아의 지속적인 환호를 받고 있죠.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니 데이트용 차량으로 손색없습니다. 그중에서도 ‘A6 40 TFSI’는 다이내믹한 드라이브 성능과 스포티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차량입니다. 차분한 컬러의 가죽 소재 천장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했으며, 눈부심 방지 LED 조명을 탑재한 앰비언트 라이팅은 은은한 분위기 조성에 한몫합니다. 사실, 아우디에서 느낄 수 있는 편안함 뒤에는 ‘햅틱 팀’이라는 인테리어 전문 부서가 존재합니다. 감각적 차내 디자인으로 이용자의 편의를 최대한 높이는 것이죠. 아우디에는 봄철의 드라이브를 더욱 쾌적하게 만들어주는 기능도 숨어 있습니다. 아직은 쌀쌀한 바람 탓에 오랫동안 창문을 열어두기 어려운 3월. 자칫 차내에 불쾌한 냄새가 밴다면 데이트에 방해가 되겠죠. 이 분야에서 제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노즈 팀’입니 다. 일종의 냄새 전담반으로, 외부에서 유입된 냄새가 머물러 있지 않도록 무취 상태를 유지하는 연구를 거듭 하고 있습니다. 수려한 외모의 남자가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자신을 배려하는 것을 알게 된다면 연인의 감동은 2배가 되기 마련입니다. 아우디와 함께 그녀에게 커다란 기쁨을 선물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CAR RECOMMEND 05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E400 카브리올레

작년 5월 출시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프리미엄 4인승 오픈톱 모델. 공기압을 이용해 충격을 완하하는 기능인 에어 보디 컨트롤을 기본 사양으로 적용하는 등 최상의 승차감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외풍을 감소시킬 뿐 아니라 내부의 소음 수준을 크게 줄여주는 에어캡 시스템이 이 모델의 가장 큰 특징. 시속 160km 이상의 고속 주행에도 에어캡을 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전장×전폭×전고 4840×1860×1440mm 엔진 V형 6기통 가격 9660만원부터


드라이브의 분위기마저 따뜻해지는 기능을 탑재했습니다
노천 온천이 더욱 기분 좋은 까닭은 온수에 몸을 담가 노곤한 기분을 만끽함과 동시에 시원한 바람을 맛볼 수있기 때문입니다. 체온을 유지하면서도 사우나에서의 후덥지근함과는 차원이 다른 상쾌함이 정신을 맑게 해주죠. 드라이브에서도 이와 같은 즐거움을 누리도록 도와주는 차량이 있습니다. 벤츠의 E400 카브리올레는 오픈카이면서도 헤드 레스트에 장착된 히터를 통해 따뜻한 바람을 느낄 수 있는 에어 스카프 기능을 탑재했 습니다. 신체에서 특히 두께가 얇은 피부로 둘러싸인 목을 따뜻하게 해주면 체감 온도가 3~4℃ 높아진다고 하니, 오픈카 드라이브에서 그녀의 목을 보호하는 것은 건강을 케어하기 위한 중요 포인트입니다. 헤드 레스 트의 바람 세기는 센터 콘솔에 위치한 버튼을 사용해 손쉽게 3단 조절할 수 있고, 차내·외 속도를 자동으로 감지해 소프트 톱의 개폐 여부와 차량의 속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E400 카브리올레의 영특함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습니다. 벤츠가 카브리올레 모델만을 위해 개발한 에어캡이라는 혁신 기술이 더해져 오픈 주행할 때도 강풍을 막아주고 따뜻한 공기를 유지하는 데 한몫합니다. 뜨거운 여름에도 마찬가지로 시원한 차내를 유지할수 있죠. 에어 스카프와 에어캡 기능의 도움으로 어느 계절에도 더욱 생생한 풍경을 감상하게 되는 것입니다.

 

 

CAR RECOMMEND 06
렉서스 뉴 제너레이션 ES 300h

1989년 첫선을 보인 렉서스 ES는 작년 10월에 출시된 풀 체인지 버전으로 7번째 변화를 맞았습니다.
렉서스의 상징인 스핀들 그릴에 도입된 세로형 패턴은 ES 모델만의 개성이 잘 드러나는 부분입니다.
새롭게 개발한 GA-K(Global Architecture-K) 플랫폼을 탑재해 고급스러운 승차감과 정숙성, 안정감, 넓은 차내 등 남다른 쾌적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전장×전폭×전고 4975×1865×1445mm 엔진 2.5리터 직렬 4기통+하이브리드 시스템 가격 5710만원부터


더 나은 진화를 이뤄낸 하이브리드로 안정감을 선사합니다
남녀 관계는 매우 애매하고 조심스럽습니다. 아무리 친근해진 사이라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죠. 드라이브 데이트를 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운전대를 잡고 있더라도 조수석에 앉은 그녀의 컨디션을 면밀히 살필 줄 알아야 진정한 젠틀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렉서스의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세단인 뉴 제너레이션 ES 300h는 그녀를 향한 집중력을 높여주는 소음 방지 기능을 두루 갖췄습니다. 렉서스의 특징인 노이즈 저감 휠은 울퉁불퉁한 도로에서도 충격을 흡수해 차체가 흔들리지 않는 안정적 주행이 가능하죠. 더욱 확대된 플로어 사일런스 커버리지는 노면 마찰 시 발생하는 소음과 엔진음이 유입되는 것을 단단히 막아 차내의 정숙성을 더해줍니다. 여기에 자그마한 소리까지 감지한 후 스피커를 통해 필터링을 거치는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 시스템까지 더해 편안하고 안락한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도록 돕습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는 전진을 위해 파워풀한 발길질을 계속하지만, 수면 위에서는 우아한 미끄러짐을 보이는 한 마리 백조를 떠올리게 되죠. 또 한 번 대담한 반전을 이뤄낸 신세대 렉서스와 함께라면 그녀와의 유연한 드라이브를 돕는 든든한 조력 자를 얻는 셈입니다. 그녀의 민감한 기분과, 차분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신뢰와 감동을 선사해보세요.

2019년 3월호 MORE
EDITOR 정세인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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