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내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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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레옹 매거진을 아끼고 사랑해주신 여러분께 안내 말씀 드립니다.


<레옹 코리아>는 2012년 창간호를 발행으로 폭넓게 독자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하지만 인쇄 매체와 잡지 시장이 변화함에 따라 이번 2019년 5월호를 끝으로 휴간을 결정하였습니다.

그동안 <레옹 코리아>를 사랑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 레옹 매거진 임직원 일동 -


* 현재 2019년 5월호까지는 정상 발송 되었으며, 구독자분들께는 잔여 개월수 만큼 환급해드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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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길 줄 아는 남자의 시계 선택법DEFAULT

2018.01.22

낮과는 다른 멋을 내는 테크닉이 필요합니다

밤이 점점 더 화려해지는 연초 시즌. 경험이 풍부한 남자가 자신의 매력을 십분 발휘할 수 있는 주 무대인 밤을 시시하게 보낼 수는 없죠. 밤의 데이트에서 패션이나 자동차 외에 남자를 돋보이게 해주는 필살 무기는 바로 시계입니다. 밤에 데이트할 때는 어쩔 수 없이 서로의 거리가 가까워지는 일이 많기 때문에 시계가 더욱 눈에 잘 띄게 되죠. 스타일리시한 시계로 자신이 원하는 분위기를 연출한다면 더욱 사랑받는 남자가 될 수 있을 겁니다.

탱크 루이 까르띠에 스켈레톤 사파이어 워치, 까르띠에 : 최고의 야경과 어울리는 시계로 올해 탄생 100주년을 맞이한 역사적 모델의 스켈레톤 버전. 무브먼트의 메인 플레이트를 투명한 소재로 제작해 마치 무브먼트가 공중에 떠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시계라기보다 하나의 모던아트 같은 분위기. 자사에서 직접 제작한 무브먼트와 뛰어난 디자인, 메종을 대표하는 모델이라는 상징성까지 두루 갖춰 밤놀이 패션에 강력한 무기가 된다. 이런 시계야말로 최고급 위스키 바에서 보내는 달콤한 시간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줄 것. 수동, 18K 화이트 골드 케이스(30×39.2mm), 앨리게이터 스트랩.

밤이 깊을수록 불빛은 화려해집니다.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위스키와 야경을 독점하는 호사스러움을 느끼고 싶다면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의 ‘문 바’가 제격입니다. 내부 구조가 ㄷ자 형태로 되어 있으며 3면이 각기 다른 서울의 야경을 품고 있죠. 또한 좌석 수가 많지 않고 조도가 매우 낮아 프라이빗함도 만점. 그중에서도 남산 N서울타워를 정면으로 바라보는 단 하나의 소파 좌석은 연인들에게 매우 인기가 높습니다.
add 서울시 중구 장충단로60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호텔동 20~21층

tel 02-2250-8151

고급 스시 레스토랑에서는 매뉴팩처의 시계로 정면 승부

슈트와 원피스를 각각 차려입은 남녀의 고급스러운 착장은 스시 데이트에 최적. 스시를 손으로 집을 때 슈트 소매 사이로 보이는 시계는 그녀는 물론 셰프의 시선까지 사로잡을 것이다. (남자) 슈트 탈리아토레. 셔츠 오리앙. 타이 시워드 & 스턴. 안경 올리버 피플즈. 시계 바쉐론 콘스탄틴. 포켓 스퀘어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여자) 원피스 퍼서버런스. 피어스 미미.

고급 스시 레스토랑은 나란히 앉도록 되어 있어 서로 가까워질 수 있는 최적의 데이트 장소입니다. 진짜 맛있는 스시는 식재료의 신선함으로 정면 승부하는 것처럼, 시계의 경우도 자사에서 직접 완성한 무브먼트로 승부하는 브랜드를 추천합니다. 주의해야 할 점은 시계를 너무 의식하거나 과시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 굳이 말하지 않아도 자연스레 시계가 시선을 잡아끌 테니, 다양하고 재미있는 주제로 대화하다 보면 그녀와의 거리는 더욱 가까워질 겁니다.

패트리모니 퍼페추얼 캘린더, 바쉐론 콘스탄틴 : 역사와 전통의 컴플리케이션 워치 자사에서 직접 개발, 제작한 초박형 무브먼트를 장착했다. 무브먼트의 두께는 불과 4.05mm이며 케이스 또한 초박형. 뛰어난 성능은 물론, 제네바 실을 획득한 아름다운 형태에서도 매뉴팩처의 품격이 느껴진다. 오토매틱, 18K 핑크 골드 케이스(41mm), 앨리게이터 스트랩.

 

‘클럽’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독차지하려면 강한 임팩트의 짓궂은 시계를

어른의 밤놀이 착장은 역시 재킷이나 슈트가 정석. 그중에서도 섹시함을 돋보이게 해줄 브라운 슈트를 추천한다. 성숙한 느낌의 슈트일수록 손목은 한눈에 시선을 사로잡는 시계로 위트를 더해주자. 그녀와 함께 스포트라이트를 독점할 수 있다. (남자) 슈트 카모시타 유나이티드 애로우즈. 폴로셔츠 존 스메들리. (여자) 원피스 만투. 귀걸이 제이스비. 

밤놀이의 대표 장소라고 할 수 있는 클럽. 이곳에서 제대로 즐기는 방법은 역시 즐겁게 춤추고 떠들썩하게 마음껏 그 자리를 누리는 것이죠. 시계도 화려한 컬러나 번쩍이는 장식이 있는 것이 잘 어울립니다. 이런 개구쟁이 같은 시계라면 자랑스럽게 팔을 걷어붙이고 미러볼의 빛을 마음껏 반사시켜주세요.

버블 게임, 코럼.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를 연상케 한다. 모델명 그대로 거품과 같은 돔형 방풍 글라스로 시선을 끄는 코럼의 대표작이다. 트럼프를 모티프로 한 컬러풀한 다이얼은 파티의 기분을 고조해준다. 오토매틱, 블랙 PVD 가공 스테인리스스틸 케이스(42mm), 러버 스트랩. 전 세계 88점 한정 발매.

 

바텐더의 시선을 사로잡는 성능도 가격도 슈퍼급인 시계

고급 바나 라운지의 바텐더는 슈트나 넥타이, 슈즈 같은 아이템 하나로 상대방의 성격이나 취향을 순식간에 정확히 파악하는 달인. 따라서 고급 칵테일 바나 라운지에서 시선을 끌고 대접받고 싶다면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없는 고성능의 ‘슈퍼급’ 시계를 선택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왼쪽부터) 엑스칼리버 스파이더 더블 플라잉 투르비용, 로저 드뷔. 줄스 오데마 미닛 리피터 수퍼 소네리, 오데마 피게. RM 56-01 투르비용 사파이어, 리차드 밀. 

 

심야에 더욱 아름다운 야광 시계

역시 레더 블루종. 고급스러운 브라운 컬러로 로맨틱하면서도 성숙한 무드를 완성해보자. (남자) 블루종 해켓 런던.

밤놀이의 상급자는 어둠 속에서도 행동이 능숙합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어두운 곳만 선호하는 것은 아니죠. 상황에 따라 빛과 어둠을 적절히 조절해 무드를 만드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특히 밤의 드라이브 데이트는 밤의 빛과 그림자를 만끽할 수 있는 놀이입니다. 거리의 가로등이나 자동차의 계기판 등에서 불빛이 적당히 반짝거리기 때문에 의미가 있는 것. 그것은 시계도 마찬가지. 어두워질수록 부드럽게 빛을 발하는 시계가 두 사람의 거리를 더욱 가깝게 만들어줄 겁니다.

2018년 1월호 MORE
EDITOR 정아진 부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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