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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마디 말보다 더 강한 컬러의 힘DEFAULT

2017.10.31

브랜드의 매력이 응축된 재킷. 터프한 스웨이드 블루종이지만 생 로랑 특유의 타이트한 피트감으로 세련미가 흐른다. 블랙 컬러와 매치하면 고급스러우면서도 모던한 성숙한 남자의 매력을 발휘할 수 있다. 블루종, 셔츠, 팬츠 모두 생 로랑 by 안토니 바카렐로.

생 로랑의 스웨이드 블루종

똑같은 컬러라도 각 나라에서 부르는 이름은 다 다릅니다. 특히 컬러를 지칭하는 단어는 그 나라의 문화를 반영한 경우가 많죠. 예를 들어 벚꽃이 많은 일본에서 는 옅은 핑크 컬러를 ‘벚꽃색’이라 하고, 와인이 유명한 프랑스에서는 짙은 빨간색을 레드 와인으로 유명한 부르고뉴 지방의 명칭을 따서 ‘버건디’라고 부르죠. 또 하나, 프랑스에서는 황갈색을 ‘코냑’이라고 표현합니다. 그 유래는 역시 프랑스가 원산지인 고급 증류주 코냑의 컬러죠. 코냑 컬러는 단순히 색깔뿐만 아니라 그 느낌도 매우 비슷합니다. 고급스러우면서도 왠지 살짝 불량한 느낌이 들죠. 때로 컬러는 말이나 글보다 더 풍부하게 감정을 전달합니다. 컬러가 한 사람의 인상을 정하기도 하고요. 그런 점에서 코냑 컬러야말로 레옹맨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색이 아닐까 합니다.

코냑 컬러로 멋진 이미지를 완성하고 싶다면 지금 소개하는 생 로랑의 스웨이드 블루종을 주목해주시기 바랍니다. 심플하고 세련된 디자인이기 때문에 컬러와 소재에 담긴 풍부한 감정이 도드라지는 아이템입니다. 디테일 또한 훌륭합니다. 데님 재킷 디자인을 베이스로하고 끝단에 두꺼운 니트 리브를 매치해 경쾌함과 부드러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런 멋진 컬러의 스웨이드 블루종이라면 뭇 여성들은 코냑에 취하듯 당신에게 취해버릴지도 모릅니다.

2017년 10월호 MORE
EDITOR 정아진 부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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