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내 문

안녕하세요.
그동안 레옹 매거진을 아끼고 사랑해주신 여러분께 안내 말씀 드립니다.


<레옹 코리아>는 2012년 창간호를 발행으로 폭넓게 독자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하지만 인쇄 매체와 잡지 시장이 변화함에 따라 이번 2019년 5월호를 끝으로 휴간을 결정하였습니다.

그동안 <레옹 코리아>를 사랑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 레옹 매거진 임직원 일동 -


* 현재 2019년 5월호까지는 정상 발송 되었으며, 구독자분들께는 잔여 개월수 만큼 환급해드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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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쾌한 디테일을 살려봅시다DEFAULT

2017.05.11

봄과 함께 본격적인 프로야구 시즌이 시작됐습니다. 전국 각지의 야구장에는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모인 팬들로 가득합니다. 야구의 인기가 급증한 것은 야구장이 하나의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했기 때문. 깔끔한 야구장 내에는 다양한 음식점과 오락 시설, 그리고 평소에도
이용할 수 있는 피트니스 공간 등 즐길 거리가 가득합니다. 덕분에 여성 관중의 비율도 크게 늘어났죠. 남성 중심의 분위기에서 탈피해
이제는 누구나 즐겁게 야구장을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야구장은 지금 찾을 수 있는 최고의 데이트 스폿이라는 것! 마치 쇼핑몰
같은 분위기여서 야구를 잘 모르는 그녀도 충분히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선수들의 멋진 플레이는 물론, 맛있는 음식과 오붓한 시간을 위한 프라이빗한 관람 공간까지. 사랑하는 그녀와 함께 야구장의 색다른 매력을 즐겨보세요!

 

격식을 차리기보다는 캐주얼하게!

야구장 데이트는 딱딱하게 격식을 차릴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편한 차림도 금물.
이럴 때는 가까운 교외에 나가듯 캐주얼한 스포티 룩이 제격입니다. 여유로운 피트의 팬츠나 변형된 클래식
아이템 등 평소 입던 스타일에 약간의 변화를 주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트렌치코트, 카키 풀오버, 모두 발렌티노. 스카프, 발렌티노 가라바니. 스트라이프 팬츠, 펜츠 by 코에보. 벨크로 슬립온, 프라다.

Point 01 언밸런스의 매력

트렌치코트는 클래식한 아이템이지만 짧은 길이를 선택하면 충분히 캐주얼하게 스타일링할 수 있다. 여기에 포인트로 블루 스트라이프 팬츠와 슬립온을 매치해 가벼운 무드를 더할 것. 발목을 드러내는 것 또한 잊지 말아야 할 포인트다.

(남자) 블루종과 티셔츠, 와이드 팬츠, 옥스퍼드 슈즈 모두 보테가 베네타. 백팩, 겐조 옴므. (여자) 화이트 톱, 팬츠, 모두 토즈. 셔츠, 호프 by 스페이스 눌. 재킷, 바네사 브루노. 플랫 샌들, 알도.

Point 02 팬츠의 피트 하나가 분위기를 바꿔줍니다

살짝 와이드한 팬츠는 계절감도 살려주고 임팩트도 더해준다. 길이가 짧은 레더 재킷이라면 와이드 팬츠와 좋은 궁합을 자랑한다.

재킷과 샌들 모두 드리스 반 노튼. 패딩 셔츠, 몽클레르 감므 블루. 팬츠, 브리오니. 선글라스, 톰 브라운 by 나스월드. 브레이슬릿, 루이 비통. 더플백, 구찌.

Point 03 스포티한 분위기는 화이트 컬러로

화이트 팬츠는 평소에 시도하기 어려운 아이템이지만 야구장처럼 특별한 야외 데이트라면 시도해볼 만하다. 블랙이나 네이비 컬러와 매치하기보다는 아이보리 컬러를 이용한 톤온톤 매치가 오히려 자연스럽다.

남자) 패턴 보머 재킷, 와인 컬러 팬츠 모두, 디올. 화이트 스웨트셔츠, C.P. 컴퍼니. 티파니 T 스퀘어 브레이슬릿 가격 미정, 티파니 모자, 넥센 히어로즈. (여자) 퍼프소매 블라우스, 코스. 블루 슬립 드레스, CK 캘빈 클라인.

Point 04
센스의 차이는 바로 여기서 드러납니다 

사랑하는 그녀와 함께 응원하는 팀 컬러에 맞춰 시밀러 룩을 연출해보자. 전체적인 룩의 컬러를 팀 컬러에 맞추고 여기에 액세서리를 매치해볼 것. 베이스볼 캡이라면 과하지 않고 은근하게 당신의 센스를 보여줄 수 있다.

2017년 5월호 MORE
EDITOR 이상민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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