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내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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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레옹 매거진을 아끼고 사랑해주신 여러분께 안내 말씀 드립니다.


<레옹 코리아>는 2012년 창간호를 발행으로 폭넓게 독자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하지만 인쇄 매체와 잡지 시장이 변화함에 따라 이번 2019년 5월호를 끝으로 휴간을 결정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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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옹 매거진 임직원 일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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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분위기를 달라지게 하는 패딩 베스트 (아우터.ver)DEFAULT

2017.03.24

패딩을 입자니 답답하고, 코트는 슬슬 지겨워지는 시기. 그렇다고 아우터 없이 보내기엔 아직 쌀쌀한 이맘때, 가장 빛을 발하는 아우터를 꼽으라면 단연 패딩 베스트입니다. 패딩의 포근함과 캐주얼 아우터의 활동성을 두루 갖춰 겨울 막바지는 물론, 초봄까지 쏠쏠하게 입을 수 있으니까요. 아우터로 활용하기 좋은 패딩 베스트와 안에 입기 좋은 라이너 패딩, 그리고 패딩 베스트를 활용해 완성한 참신한 세 가지 스타일링 등 패딩 베스트를 즐기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합니다. 겨울에서 봄으로 가는 길목인 2월에는 보다 포근하게, 보다 편안한 스타일링을 즐겨보세요.

Tatras
슈트에 활기를 더해줍니다
슈트 위에 경쾌한 패딩 베스트를 매치하는 것만으로 룩의 전체 분위기가 확 달라진다. 스타일링 포인트는 슈트와 비슷한 컬러 톤의 패딩 베스트를 고르고 구두 대신 담백한 스니커즈를 더해 무드를 통일하는 것. 패딩 베스트 가격 미정, 타트라스 by 코에보. 슈트와 스니커즈 모두 브루넬로 쿠치넬리. 터틀넥 니트 제이리움. 스카프 프루이.

아우터 베스트와 이너 베스트는 이렇게 다릅니다
어떻게 활용할 것이냐에 따라 베스트를 고르는 기준이 달라집니다. 재킷 위에 걸치려면 아우터의 무드를 풍기는 것을, 재킷 안에 받쳐 입으려면 울이나 코튼 베스트 같은 느낌을 주는 것이 좋죠.

[Outer Padding Vest]
하이넥 디자인은 보온성을 높이는 동시에 브이존을 참신하게 만들어주는 요소입니다. 아우터 베스트는 코트나 패딩처럼 소재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죠. 지나치게 캐주얼하거나 스포티한 느낌보다는 울이나 왁스트 코튼처럼 진중한 느낌을 주는 것이 활용하기 좋습니다.

Barbour
슈트 위에도, 카디건 위에도 입기 좋은 베스트
다이아몬드 퀼팅 패턴과 하이넥 디자인으로 클래식한 무드를 강조한 바버의 퀼팅 베스트. 주머니나 칼라 안쪽 등 피부가 닿는 부분은 부드러운 스웨이드로 마감해 착용감을 높인 점도 특징. 바버.

남자의 분위기가 달라집니다
아무리 믹스 매치가 유행이라지만 슈트 위에 패딩을 입는 것이 어색하게 느껴지는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팔이 자유로운 베스트라면 이야기가 달라지죠. 올겨울엔 포멀한 느낌을 강조한 패딩 베스트가 대거 선보였습니다. 포근한 충전재를 가득 채워 따뜻한 것은 물론이고, 우아한 소재와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세련된 느낌까지 갖춘 패딩 베스트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Corneliani
다양하게 활용하기 좋은 베스트
차분한 컬러와 부드러운 울 소재, 보온성을 보장하는 하이넥 디자인, 탈착이 가능한 후드 등으로 다양한 스타일링에 활용하기 좋은 패딩 베스트. 꼬르넬리아니.

슈트 위에서도 만점 활약!
슈트와 패딩 베스트를 매치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 하는 것은 바로 컬러. 네이비와 그레이처럼 차분한 컬러를 조합하는 것이 안전하면서 세련된 룩을 연출하는 방법. 슈트, 셔츠 , 타이 모두 에르메네질도 제냐. 안경 해밀.

제대로 된 패딩 베스트 하나면 충분합니다
패딩 베스트를 다양한 방법으로 즐기고 싶다면 가장 먼저 디자인을 주목하세요. 디자인이 지나치게 캐주얼하지는 않은지, 불필요한 디테일이 너무 많이 들어가지는 않았는지 등을 잘 살펴봐야 합니다. 또 너무 화려한 컬러보다는 네이비나 그레이같이 차분한 컬러가 범용성이 있으며, 후드나 퍼 등 탈착 가능한 디테일을 사용한 것이 더 활용도가 높다는 사실을 기억하세요!
포멀한 슈트 위에도 제격!
담백한 디자인과 컬러의 패딩 베스트라면 슈트와도 훌륭한 궁합을 자랑한다. 슈트 위에 패딩 베스트를 입을 땐 피트를 체크할 것. 패딩 베스트의 어깨선 밖으로 재킷이 지나치게 빠져나오지는 않는지, 암홀 부분이 너무 꽉 끼지는 않는지 등을 꼼꼼하게 살펴야 한다. 베스트는 위와 동일. 슈트, 셔츠와 타이는 모두 꼬르넬리아니. 슈즈 얀코 by 젠틀커브. 손에 든 장갑 S.T. 듀퐁.

힘을 뺀 재킷 플레이에도
잘 고른 패딩 베스트는 평범한 스타일링도 신선하게 만드는 힘을 지녔다. 네이비 재킷과 워시트 데님에 패딩 베스트를 더해 좀 더 신선하게 연출해볼 것. 이 경우 베스트와 재킷의 길이를 적당히 조절하는 것이 스타일링의 포인트. 베스트는 위와 동일. 재킷과 데님 모두 브로이어. 터틀넥 니트 제이리움. 슈즈 풋더코쳐 by 유니페어.

캐주얼은 이렇게 입어보세요
재킷 대신 카디건을, 울 팬츠 대신 스웨트 팬츠를 매치해 편안하면서도 신선한 룩을 완성해볼 것. 이 경우에도 포인트는 컬러. 베스트와 카디건, 팬츠를 비슷한 톤으로 통일하고 슈즈나 액세서리로 악센트를 주는 것이 <레옹>이 추천하는 방법. 패딩 베스트는 위와 동일. 카디건 클럽 모나코. 팬츠, 워치 캡 모두 C.P. 컴퍼니. 슈즈 뉴발란스. 양말은 에디터 소장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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