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내 문

안녕하세요.
그동안 레옹 매거진을 아끼고 사랑해주신 여러분께 안내 말씀 드립니다.


<레옹 코리아>는 2012년 창간호를 발행으로 폭넓게 독자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하지만 인쇄 매체와 잡지 시장이 변화함에 따라 이번 2019년 5월호를 끝으로 휴간을 결정하였습니다.

그동안 <레옹 코리아>를 사랑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 레옹 매거진 임직원 일동 -


* 현재 2019년 5월호까지는 정상 발송 되었으며, 구독자분들께는 잔여 개월수 만큼 환급해드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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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탤리언의 선택, 체크 재킷DEFAULT

2018.10.31

주말에도 멋을 잃지 않는 법
지난겨울, 피티 우오모가 열린 피티 궁전은 ‘체크 재킷 천하’였습니다. 포멀 룩부터 캐주얼룩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체크 재킷을 활용한 멋쟁이를 쉽게 만날 수 있었죠. 이탤리언이 체크 재킷에 애정을 쏟는 이유는 높은 활용도에 있습니다. 제대로 된체크 재킷은 주중은 물론 주말에도 자신의 몫을 톡톡히 해내니까요. 이번 칼럼에선 주중과 주말, 언제나 활용할 수 있는 3벌의 체크 재킷과 실제 멋쟁이의 체크 재킷 활용법을 소개합니다. 주말을 더욱 멋스럽게 만들어줄 비법을 만나보세요.

 

1. 컬러 패턴의 달인이라고 하면 이 사람!
컬러와 패턴을 이야기할때 빼놓을 수 없는 사람이 바로 가브리엘레 파시니. 각기 다른 3가지 패턴을 활용해 독특한 룩을 완성했다.

2. 패턴의 컬러를 맞추면 멋스러운 느낌으로
재킷의 패턴과 이너 웨어의 컬러를 맞추면 더욱 손쉽게 멋스러운 느낌을 완성할 수 있다. 실크 스카프를 더해 섹시함까지 더한 멋쟁이.

3. 화이트를 더하면 체크가 쉬워집니다
체크 재킷을 멋스럽게 연출하는 가장 손쉬운 방법 중 하나가 바로 화이트 컬러를 곁들여보는 것. 체크 재킷의 난이도는 내려가고 스타일리시 지수는 올라간다.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체크 재킷한 장이면 끝!
나른한 주말은 주중에 비해 스타일링 역시 느슨해 지기 쉽습니다. 아무래도 주말엔 모든 걸 내려놓고 쉬고 싶죠. 주말의 휴식을 반대하지 않지만 <레 옹>은 주말에도 멋의 끈을 놓지 말 것을 추천합니 다. 멋을 부린다고 해서 어렵게 생각할 것은 없습 니다. 주중에 활용하던 아이템 중 하나를 주말에 슬쩍 대입하는 것으로 충분히 멋스러워질 수 있으 니까요. <레옹>이 추천하는 아이템이 바로 체크 재킷입니 다. 재킷 특유의 드레시한 분위기로 스타일링의 분위기를 격상시키는 동시에 솔리드 패턴보다 경 쾌하기 때문에 주말에도 멋지게 연출할 수 있죠. 셔츠가 아닌 티셔츠와 니트 풀오버, 드레시한 팬츠가 아닌 데님 팬츠, 치노 팬츠와도 궁합이 좋다는 점 역시 체크 재킷이 지닌 장점입니다. 캐주얼한 점퍼의 자리에 체크 재킷을 대입하는 것만으로도 주말의 분위기가 확실히 달라지죠. 주중이 아닌 주말에도 활용할 체크 재킷을 고를땐 형태와 소재에 더욱 심혈을 기울여야 합니다. 딱딱한 어깨 패드가 있거나 광택이 심한 것보단 편안한 어깨선과 고급스러운 소재의 재킷을 고르는 것이 좋죠. 울이나 캐시미어 같은 소재로 우아한 포근함을 완성한 재킷이라면 언제 어디서나 제몫을 톡톡히 해낼 겁니다.

 

<레옹>은 이런 체크 재킷을 추천합니다
1 차분한 컬러와 다채로운 패턴의 조화
2 편안한 착용감과 고급스러움을 약속하는 소재
3 높은 활용도를 원한다면 클래식한 디자인이 정답

1. LARDINI | 어디에나 걸치기 좋은 가벼운 재킷
카디건을 연상시킬 정도로 가볍고 경쾌한 느낌의 니트 재킷. 담담한 브라운 체크 패턴은 진중한 분위기를 강조해주는 역할을 한다. 라르디니 by 신세계인터내셔날.

2. MAN ON THE BOON | 놀라운 범용성을 느껴보세요
미니멀한 디자인에 엘보 패치, 하운즈투스 패턴을 가미해 차분함과 경쾌함을 동시에 구현한 체크 재킷. 포멀 팬츠부터 데님 팬츠까지 어떤 팬츠와도 멋진 궁합을 자랑하는 것도 특징. 맨온더분.

3. REISS | 심플한 룩에 제격입니다
톤다운된 브라운 컬러와 은은한 패턴이 어우러진 체크 재킷은 블랙 컬러를 베이스로 한 룩에 활용하기 좋다. 차분하면서도 심플한 스타일링을 즐기는 남자에게 추천. 리스.

2018년 10월호 MORE
EDITOR 안기현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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