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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FAVORITES : 아우디 코리아 대표 세드릭 주호넬DEFAULT

2018.05.29

확고한 나만의 스타일로 일과 삶을 완성해갑니다

2016년 부임한 이후 지금까지 적극적이면서도 겸허한 자세로 아우디 코리아를 이끌어온 세드릭 주흐넬 대표를 만났습니다. 최근 아우디 코리아는 A6 35 TDI 2018년형 출시와 함께 본격적인 국내 세일즈 활동에 재돌입했죠. 늘 바쁘게 움직이는 그가 일과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 자신만의 비밀을 공개했습니다.

프랑스 출신으로 2000년 프랑스에서 폭스바겐 그룹과 처음 인연을 맺었다. 그 후 폭스바겐 브랜드 법인 판매 총괄, 스코다 브랜드 마케팅 총괄, 인터내셔널 커뮤니케이션 등 다양한 업무를 담당했다. 2010년부터 중국 FAW 그룹과 폭스바겐 AG의 합작회사인 FAW-VW에서 마케팅&전략 담당 부사장으로 재직했고, 2016년 4월 아우디 코리아의 대표로 부임했다.

지난해 말 뉴 아우디 R8을 출시한 데 이어 얼마 전 아우디의 베스트셀러인 비즈니스 세단 A6의 2018년형을 선보이며 본격적으로 국내 판매 활동을 재개한 아우디 코리아. 신차 출시와 함께 활기차게 영업을 재개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아우디 코리아의 세드릭 주흐넬 대표를 만났습니다. 인터뷰를 위해 스튜디오로 들어선 그는 말끔한 슈트 차림에 한 손으로 자전거를 든 모습이었습니다. “자전거 타는 것을 정말 좋아합니다. 유럽, 중국 어디에서든 자전거를 타고 달렸어요. 일주일에 서너 번씩 즐겼는데, 최근에는 너무 바빠져서 많이 타지 못하는 것이 아쉽습니다.” 그에게 자전거는 운동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가족 관계를 돈독히 해주는 매개체이며, 비즈니스를 유연하게 만드 는 데도 많은 도움을 주었죠. 지난해에는 자전거를 타고 전국의 딜러사 임직원을 만나는 로드 트립을 했습니다. “이전에 아버지와 함께 프랑스에서 체코까지 자전거 투어를 했습니다. 한국에서도 자전거로 전국 여행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죠. 사무실의 임직원
이 함께 하겠다고 선뜻 나서주었고, 아버지도 여기 참여하기 위해 프랑스에서 한국까지 오셨어요.” 그 로드 트립은 단순히 ‘여행’만이 목적은 아니었습니다. 전국에서 아우디 코리아를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는 직원들을 만나는 것이 주된 취지였죠. “전국의 아우디 쇼룸을 방문해 직원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격려하면서 많은 기쁨을 느꼈습니다. 현장에서 일하는 직원들을 직접 보니 정말 뿌듯했죠. 한국과 중국은 회사 분위기나 문화가 다소 수직적이고, 상사와의 관계도 엄격하며 긴장된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자전거 투어를 함께 하면서 긴장된 관계가 적지 않게 풀렸고, 딜러사와의 관계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아우디 코리아가 다시 한 번 힘찬 출발을 할 수 있는 하나의 원동력이 되었다고 봅니다.” 그의 말대로, 아우디 코리아가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던 것은 그와 함께 일하는 직원과 딜러사, 그리고 묵묵히 아우디를 지켜봐준 고객 덕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익이나 금전적 문제가 아닌, 서로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중요하게 작용한 것이죠. 이는 세드릭 주흐넬 대표의 2018년 목표와도 일맥상통합니다. 올해 그는 아우디 브랜드의 가치를 되찾고 신뢰를 회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아우디는 고유의 철학을 지닌 자동차 브랜드입니다. 최고의 퀄리티를 위해 노력하고, 유니크한 디자인을 추구하죠. 화려함을 내세우거나 과시하기보다는 오히려 겸손하고 순수한 면이 있다고나 할까요.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우리의 이미지는 더 세련되고 스타일리시한 면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바로 이런 아우디의 브랜드 가치가 다시금 빛을 발하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일 예정입니다.” 직원에게 직접 커피를 내려주고, 함께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 세드릭 주흐넬 대표. 그는 직원들이 자신을 부를 때 ‘Sir’를 붙이는 것이 아직도 조금은 어색하다고 말합니다. 그렇지만 브랜드나 일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면 바로 날카롭고 뜨겁게 변하는 눈빛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브랜드를 이끌어간 그의 단단한 심지를 그대로 보여주었습니다.

 

MY FAVORITE
태권도
“바쁜 스케줄에도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은 바로 운동입니다. 특히 짧은 시간이라도 꾸준히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죠. 지금도 주말에는 운동을 위한 시간을 따로 비워두고, 매일 아침 홈 트레이닝을 10~20분 정도 합니다. 태권도는 베이징에 거주하면서 시작해 4년 정도 됐습니다. 중국에서 처음 만난 저의 태권도 스승은 전 올림픽 챔피언인데 제가 아주 존경하는 분입니다. 최근에는 바빠서 태권도를 자주 하지 못하지만 도복과 검은 띠는 제가 아끼는 애장품이죠.”

2018년 5월호 MORE
EDITOR 정아진 부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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