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내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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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레옹 매거진을 아끼고 사랑해주신 여러분께 안내 말씀 드립니다.


<레옹 코리아>는 2012년 창간호를 발행으로 폭넓게 독자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하지만 인쇄 매체와 잡지 시장이 변화함에 따라 이번 2019년 5월호를 끝으로 휴간을 결정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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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옹 매거진 임직원 일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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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 남자에겐 이런 백팩이 필요합니다DEFAULT

2017.10.30

에르메네질도 제냐의 펠레 테스타 블랙 나일론 스페셜 백팩

<레옹>은 근래 손이 자유로운 가방, 핸즈프리 백의 필요성에 대해 꾸준히 이야기해왔습니다. 크로스 보디 백을 비롯해 백팩, 메신저 백 등 다양한 형태로 손에 자유를 주는 가 방을 꾸준히 소개해왔죠. 남자의 자유로운 손은 생각보다 많은 것을 허락해줍니다. 양손을 이용해 스마트폰으로 업무를 볼 수도, 문자메시지나 SNS를 즐길 수도 있죠. 물론 그보다 좋은 것은 그녀의 손을 꽉 잡을 수 있고, 그녀를 힘껏 안아줄 수 있다는 점이죠.

백팩은 핸즈프리 백을 대표하는 아이템이지만 특유의 가벼운 이미지 때문에 쉽게 접근하기 힘든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백팩도 어떤 소재와 디자인으로 제작했느냐에 따라 이미지가 달라집니다. 백팩 특유의 가볍고 어려 보이는 이미지가 싫다면 컬러와 소재에 집중해 골라볼 것을 추천합니다. 시선을 사로잡는 컬러보다는 담백하고 무게감이 느껴지는 컬러가 당연히 좋습니다. 가장 좋은 컬러는 블랙. 컬러 자체의 무게감이 남다를 뿐만 아니라 어떠한 아우터와도 잘 어울려 가을과 겨우내 활용하기 좋습니다. 무게가 지나치게 무거운 가죽이나 필요 이상으로 어려 보이는 캔버스보다는 나일론 소재가 좋습니다. 튼튼할 뿐만 아니라 무게도 가벼워 활용성을 보장해주니까요.

사진 속 에르메네질도 제냐의 백팩은 어른 남자에게 어울리는 백팩이 지녀야 할 요소를 근사하게 충족하는 가방입니다. 가방 전반을 나일론 소재로 제작해 튼튼함과 가벼움을 동시에 구현하는 가운데, 곳곳에 레더 디테일을 넣어 고급스러움도 놓치지 않았죠. 클래식한 디자인과 블랙 컬러를 선택해 소재와 형태의 가벼움을 적절히 중화한 점도 눈에 띕니다. 덕분에 비즈니스 슈트에도, 톤 다운된 코트에도 근사하게 어울립니다. 남자다우면서도 실용적인 백팩을 찾는 레옹족에게 제격인 아이템입니다.

가방 전반에 나일론 소재를 사용했지만 지나치게 가벼워 보이지 않는 것은 레더 소재 디테일과 블랙 컬러의 힘. 덕분에 어른이 들어도 전혀 어색하지 않은 백팩이 탄생했다. 백팩 에르메네질도 제냐. 코트, 니트 모두 꼬르넬리아니.

2017년 10월호 MORE
EDITOR 안기현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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