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내 문

안녕하세요.
그동안 레옹 매거진을 아끼고 사랑해주신 여러분께 안내 말씀 드립니다.


<레옹 코리아>는 2012년 창간호를 발행으로 폭넓게 독자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하지만 인쇄 매체와 잡지 시장이 변화함에 따라 이번 2019년 5월호를 끝으로 휴간을 결정하였습니다.

그동안 <레옹 코리아>를 사랑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 레옹 매거진 임직원 일동 -


* 현재 2019년 5월호까지는 정상 발송 되었으며, 구독자분들께는 잔여 개월수 만큼 환급해드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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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이런 전시회DEFAULT

2019.03.22

좋은 전시는 언제든 반갑지만, 봄만큼 전시 보기 좋은 계절도 없을 겁니다. 본격적인 봄이 시작되는 3월을 충만하게 채워줄 전시 4가지를 소개합니다.

 

<코펜하겐 해석 : Copenhagen Interpretation>, 호텔 이매지너리

성북동의 작은 단독주택을 개조한 독특한 소규모 전시 공간 호텔 이매지너리에서 선보이는 두 번째 전시입니다. <코펜하겐 해석 : Copenhagen Interpretation>은 1925년 발표된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단편소설 <인디언 캠프>에서 영감을 받은 전시인데요. ‘코펜하겐 해석’은 본디 물리학에서 세계를 이해하는 방식 중 하나로, 독일의 이론 물리학자 베르너 하이젠베르크와 덴마크 물리학자 닐스 보어 등에 의해 만들어진 양자역학에 관한 해석입니다. 본 전시에서는 ‘코펜하겐 해석’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나’라는 관찰자가 ‘너’라는 체계가 존립한다는 것을 바라보는 것이 무언가를 이해하는 것의 시작임을 이야기하는데요. 김남훈 , 박병렬 , 변병규 3인 작가들의 작품을 보다 가까이에서 느껴볼 수 있는 전시입니다.

주소 서울특별시 성북구 선잠로2가길 10-28
문의 010-7287-1717

 

 

<취향껏 : Whatever You Like>, 아트아치

상수역 인근에 위치한 아트아치의 두 번째 전시 <취향껏 : Whatever you like>. 타이틀에서 읽어낼 수 있듯, 이 전시는 서로의 취향을 공유하며 완전한 소통을 꿈꾸는 상상에서 시작됐는데요. 11인의 작가들이 일반적인 미적 기준이 아닌 있는 그대로의 소통을 위해 본인들의 취향을 다양한 개념과 기법을 통해 이야기합니다. ‘소통’을 키워드로 한 전시인 만큼 스스로의 취향에 대한 기준과 삶과 예술의 간극 혹은 교집합에 대해 깊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전시입니다.

주소 서울 마포구 독막로9길 34
문의 @artarch.official

 

 

<M.Chat 고양이>,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어딘가 눈에 익은 이 유쾌한 인상의 고양이는 프랑스 그라피티 아티스트 토마 뷔유(Thoma Vuille)가 1997년에 창조한 고양이 ‘무슈 샤(M.CHAT)’입니다. ‘무슈 샤(M.CHAT)’는 신비로운 마법을 뜻하는 단어 ‘Magic’의 첫 글자 ‘M’을 딴 이름인데요. 캐릭터의 이름인 것과 동시에 토마 뷔유의 활동명으로도 유명합니다. 이번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리는 전시에서는 아티스트 토마 뷔유의 초기작부터 앙리 마티스, 키스 해링 등 유명 화가들의 작품을 오마주한 작품들 외 그의 다양한 프로젝트들까지 관람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전시 오디오 가이드에 아이돌 그룹 레드벨벳 슬기NCT도영이 참여해 큰 화제를 모으고 있죠.

주소 서울 서초구 남부순환로 2406 한가람미술관
문의 02-580-1300

 

 

<데이비드 호크니 展>, 서울 시립미술관

서울 시립미술관영국 테이트 미술관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전시로 살아있는 20세기의 전설 데이비드 호크니의 다양한 작품들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호크니의 뮤즈와 지인을 그린 대표적인 초상화를 비롯해, 로스앤젤레스 시기의 작품부터 1960년대 중반의 작업, 1980년대 이후의 실험적인 작품까지. 호크니의 작품세계를 폭넓게 만나 볼 수 있는 기회인데요. 호크니 전생애에 걸친 시기별 주요 작들을 통해 호크니를 입체적으로 조명합니다. 데이비드 호크니의 팬이라면 절대 놓쳐서는 안 될 전시!

주소 서울 중구 덕수궁길 61
문의 02-2124-8800

 

2019년 3월호 MORE
EDITOR 김재경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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