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내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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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레옹 매거진을 아끼고 사랑해주신 여러분께 안내 말씀 드립니다.


<레옹 코리아>는 2012년 창간호를 발행으로 폭넓게 독자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하지만 인쇄 매체와 잡지 시장이 변화함에 따라 이번 2019년 5월호를 끝으로 휴간을 결정하였습니다.

그동안 <레옹 코리아>를 사랑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 레옹 매거진 임직원 일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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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역시 핑크!DEFAULT

2019.03.08

이제 핑크는 남자들도 즐겨 찾는 컬러가 됐죠. 여유로운 위크엔드 스타일링에 릴렉스 효과가 높은 핑크를 사용하면 그것만으로도 무척 행복한 기분이 듭니다. 촉감이 부드러운 니트라면 몸도 마음도 유연하게 풀어지죠. 이 놀라운 효능은 주변에도 전달되기 때문에 함께 있는 소중한 사람도 행복한 기분으로 만들어줍니다.

톤 다운된 핑크로 연출하는 편안함

니트 18만5000엔, 브루넬로 쿠치넬리. 티셔츠 4만 엔, 팬츠 11만 엔, 슈즈 11만1000엔, 모두 브루넬로 쿠치넬리. 시계 145만 엔, 제니스.

스모키하고 깊이 있는 핑크 니트를 시크한 그레이 포멀 팬츠에 매치하고, 니트 안에 레이어드한 화이트 티셔츠와 스니커즈로 스타일리시함을 부여하면 단번에 성숙한 남자의 릴랙스 스타일링 완성합니다.

 

핑크 니트에는 그레이 포멀 팬츠나 넉넉한 화이트 팬츠를!
핑크 니트는 착장의 주역이 되는 아이템. 그만큼 스타일을 캐주얼하게 연출하면 지나치게 어린애 같은 스타일이 되고 맙니다. 즉, ‘스타일링은 어디까지나 엘리건트하게’가 철칙! 구체적으로 하의로는 성숙한 남자의 기본 아이템인 그레이 포멀 팬츠나 넉넉한 화이트 팬츠를 매치하는 것이 정답입니다.

 

폴로셔츠 78만원, 브리오니. 아이보리 카디건 288만원, 288만원. 브라운 팬츠 148만원, 화이트 스니커즈 178만원, 모두 브리오니.

주말이라고 대충 아무거나 입는 것은 절대 금물! 차분한 핑크 폴로셔츠에 부드러운 카디건, 포멀한 브라운 팬츠를 곁들인 스타일링은 데이트할 때는 물론 혼자만의 시간도 우아하게 만들어줍니다.

 

크루넥 니트 171만5000원, 에르메네질도 제냐. 팬츠 가격 미정, 보스. 로퍼 59만9000원, 듀칼스 by 알란스. 클러치 백 115만원, 아. 테스토니.

경쾌한 상의에는 차분한 하의를 곁들여 입는 것이 좋습니다. 상반된 분위기가 어우러져 신선한 무드를 연출하기 때문인데요. 심플한 디자인의 포멀 팬츠와 로퍼로 마무리해볼 것!

 

핑크 니트 스타일링 비법
휴일의 릴랙스하고 싶은 시간에 행복한 기분을 더해주는 것이 핑크 니트의 매력. 여기에 제대로 된 핑크 니트는 산뜻한 섹시함과 어른 남자의 원숙미까지 강조해주죠. 행복한 분위기와 섹시함을 동시에 연출해주는 다양한 핑크 니트를 소개합니다.

1. 핑크 니트로 친근하면서 개구쟁이처럼 

니트 3만2000엔, 드루모어. 손에든 코트 8만9000엔, 파르트. 팬츠 2만4000엔, 콜로니 클로딩. 시계 145만 엔, 제니스.

스포티한 폴로셔츠도 핑크 컬러라면 인상이 훨씬 화려해집니다. 어딘가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수 있는 컬러이기 때문에 휴일 아저씨의 스타일링에 개구쟁이 분위기를 더하기에도 최적입니다.

 

2. 편안하면서도 확실한 존재감을 뽑냅니다.

가디건 2만5000엔, 슬론. 티셔츠 1만2000엔, 에이치아이피 바이 솔리드. 팬츠 2만9000엔, 베르위치. 시계 37만 엔, 에독스.

선명한 컬러 블록으로 시선을 끄는 코튼 소재 카디건은 입체적 구조로 완성해 착용감까지 훌륭합니다. 발색이 좋은 핑크에 그린과 카키로 악센트를 더한 카디건은 포인트가 살아 있기 때문에 니트 이외는 모두 화이트로 심플하게 연출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성글게 짠 핑크 소재로 여유로운 기분을 만끽!

(남자) 니트 2만9000엔, 렌콘트란트, 팬츠 2만9000엔, 베르위치. (여자) 카디건 14만8000엔, 니트 11만 엔, 모두 젠틀리 포르토피노. 팬츠 7만9000엔, 페세리코.

성글게 짠 원단에 루스한 실루엣이 돋보이는 핑크 니트를 무심한 느낌으로 즐겨볼 것. 하의로 여유로운 화이트 팬츠를 매치하면 어딘가 권태로운 섹시함이 느껴지는 위크엔드 스타일링이 완성된다.

 

 

 

2019년 3월호 MORE
EDITOR 안기현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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