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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의 경계가 없는 레스토랑DEFAULT

2018.11.09

국적이 많거나 혹은 국적이 없거나
한식, 일식, 이탤리언, 프렌치…. 지금 소개하는 5곳의 레스토랑은 이러한 명확한 국적이 없습니다. 대신 다양한 나라의 레시피와 식재료가 혼용된 다국적 메뉴, 혹은 어디서도 맛본 적이 없는 새로운 무국적 메뉴로 가득합니다. 정체를 알 수없어 더 흥미롭고 참신한 음식을 만드는 공간을 찾아갔습니다.

 

백미주반의 인기 메뉴 마라구, 그리고 문어와 모시조개 올리오.

주소 서울시 성동구 연무장길 3 영업시간 12:00~22:00(브레이크 타임 15:00~17:00, 월요일 휴무) 문의 070-7008-9000

백미주반
트렌디한 컨템퍼러리 아메리칸 레스토랑

술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맛있는 음식이라면 무엇이든 국적에 상관없이 만들어내는 레스토랑 ‘백미주반’은 자유로움이 매력인 곳입니다. 뉴욕 CIA를 졸업한 정우성, 임정엽 셰프는 컨템퍼러리 아메리칸을 기반으로 프랑 스, 이탈리아, 베트남, 태국, 일본, 중국 등 다양한 나라의 요리를 혼용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미국에서 지내며 전 세계의 문화가 유입되어 새로운 방식으로 재창조되는 모습을 지켜보았고, 자연스럽게 다양한 나라의 음식을 혼용하거나 실험하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이를 토대로 백미주반에서 가장 맛있는 결과를 만들어내는 중입니다. 중국의 마라 소스와 이탈리아의 라구 소스를 섞은 마라구 파스타, 이탤리언 레시피와 스페인 레시피를 혼용한 해산물 파스타가 대표적인 메뉴입니다. 다양한 나라의 식자재와 레시피를 활용해 어디에도 없는 맛을 내는 백미주반의 실험은 계속될 예정입니다.

 

 

 

이탤리언과 한식의 조화로 새로운 맛을 내는 더 아래의 시그너처, 나물 아란치니와 송로 토스트.

주소 서울시 용산구 이촌로84길 9-18 영업시간 18:00~02:00(일요일 휴무) 문의 02-792-6878

더 아래
고급스러운 소셜 다이닝 라운지

“우리의 슬로건은 ‘맛을 통한 경험에서 시작되는 교감’ 입니다. 새롭고 즐거운 미식 경험을 통해 더 많은 사람이 나만의 사교 공간에서 미식과 소통의 즐거움을 알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조이(Joey) 대표가 한 말처 럼, 소셜 다이닝 라운지 ‘더 아래’는 미식을 주제로 다양하게 소통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파스타, 아란치니, 소시지 같은 이탤리언 메뉴에 나물, 고추장 소스, 고수, 레드 카레 등 아시아의 식재료를 조화시킨 더 아래의 메뉴들은 훌륭한 미식 경험을 선사하는 동시에 다양한 대화의 소재가 되어줍니다. ‘더 아래’라는 이름이나, 나물 아란치니, 한치, 부라타, 알고기 같은 메뉴 이름을 직관적으로 지은 이유 역시 사람들이 새로운 술과 음식을 더 쉽고 재미있게 받아들여 편안하게 대화하길 바라는 마음 때문입니다. 이런 더 아래를 즐기는 가장 좋은 방식은 좋아하는 사람들과 편안한 마음으로 생경한 메뉴에 도전해보는 것입니다. 맛있는 음식에는 국적이 필요하지 않은 법이니까요.

 

 

 

투뿔 안심과 고소한 밤이 들어간 셀, 그리고 포트 와인과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만든 소스의 조화로 궁극의 맛을 내는 비프 웰링턴.

주소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로80길 34 지하 1층 영업시간 18:00~02:00(일요일 휴무) 문의 02-511-5692

라뷸
다이닝을 함께 즐기는 샴페인 바

‘라뷸’은 오직 좋은 샴페인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주는 국내 최초의 샴페인 바입니다. 그 시간을 위해 라뷸은 고객의 취향과 그날의 기분에 따라 어울리는 샴페인을 고를 수 있도록 250여 종의 샴페인을 갖추고 있습니다. 또 프랑스 상파뉴 지역의 지하 벙커 같은 바를 재현해낸 은밀하면서 매혹적인 분위기, 샴페인을 가장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높은 퀄리티의 메뉴로 공간을 가득 채웠습니다. 특히 레스토랑 ‘톡톡’의 김대천 셰프에게 자문을 받고 송홍윤 셰프의 아이디어와 노력이 더해진 흥미로운 메뉴들 덕분에 라뷸은 샴페인 바가 아닌 다이닝 혹은 퀴진으로 불러야 할 정도입니다. 계절에 맞는 재료를 올린 토스트, 산머루 소스가 올라간 미트 파이, 4가지 치즈가 들어간 리가토니 파스타등 샴페인과 페어링하기 좋은 메뉴가 가득합니다. 하지만 라뷸을 좀 더 재미있게 즐기고 싶다면 메뉴판에 없는 비밀 메뉴나 셰프의 스페셜 파스타를 주문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좋은 재료와 셰프의 감각이 더해진 비밀 메뉴, 그리고 거기에 페어링되는 그날의 샴페인은 최고의 미식 경험을 만들어줄 겁니다.

 

 

강낭콩 퓌레와 레몬 드레싱, 페타 치즈와 레드 엔다이브로 담백한 맛을 낸레드 엔다이브 샐러드.

 

주소 서울시 강남구 선릉로153길 37 석진빌딩 3~4층 영업시간 12:00~23:00(브레이크 타임 15:00~18:00) 문의 010-8898-7318

토프
현지의 맛을 그대로 표현한 유러피언 다이닝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스위스 등 각각의 매력이 살아 있는 유럽 국가를 여행하거나 그곳에 살면서 먹어봤던 음식이 그리운 이들에게는 선물 같은 레스토랑입니다. 도산공원의 푸른 숲을 바라보며 음식을 즐길 수 있는 ‘토프’는 유럽 여행의 기억 속에 있는 음식을 그대로 재현해냅니다. 그래서 이곳은 프렌치나 이탤리언이 아닌 ‘유러피언 다이닝’이라고 불립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프랑스와 이탈리아 음식은 물론이고, 그곳에 가지 않고는 경험하기 힘든 다양한 유럽 국가의 음식과 와인을 소개 하죠. 샐러드, 파스타, 리조토, 스테이크 등 현지의 레시 피를 그대로 살린 토프의 음식은 국내뿐만 아니라 외국 관광객에게도 인기가 많습니다. 유러피언 음식의 진수를 맛보고 싶은 분에게는 토프가 제격입니다.

 

 

 

신선한 1등급 한우 홍두깨살로 만든 프랑스 육회

주소 서울시 중구 충무로 47 3,4층 영업시간 월~금 18:00~24:00, 토 15:00~24:00(일요일 휴무) 문의 070-8870-3093

을지식당
흥미로운 다국적 레스토랑

‘을지식당’은 이규호 대표와 조석범 셰프가 새롭게 펼치는 프로젝트입니다. 두 사람은 러시아를 시작으로 유럽과 미주 지역을 버스로 돌며 전 세계인에게 김치라는 음식을 소개한 김치버스 프로젝트를 통해 만났죠. 전 세계에 한국을 알린 두 사람이 가장 한국적인 장소인 을지로에서 만드는 음식은 그들이 다녔던 모든 나라의 맛을 담고 있습니다. 신선한 1등급 한우 홍두깨살을 이용해 프랑스의 전통 음식인 타르타르를 만들거나, 부르고뉴식 에스카르고를 올린 바질 페스토 파스 타의 이름을 ‘을지로 달팽이 소면’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언뜻 생경한 듯하지만 익숙하고, 아는 음식 같지만 먹어보면 전혀 새로운 맛을 내는 메뉴로 가득합니다. 맛으로 세계여행을 떠나고 싶은 이에게 강력 추천 하는 공간입니다.

2018년 11월호 MORE
EDITOR 피쳐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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