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을 완성하는 작은 차이, 스타일링 테크닉 & 마이 룰
똑같은 옷을 입고 있어도 유독 돋보이는 사람이 있습니다. 특별히 다른 점은 없지만 멋 내기에 능숙하다는 느낌이 들게 하는 사람처럼 말이죠. 이런 사람들을 한마디로 “센스가 좋다”라고 정리할 수 있지만, 그들의 테크닉은 한 가지로 국한되지 않습니다. 그들이 멋있는 것은 멋을 위한 자신만의 방식이 있기 때문! ‘멋쟁이의 스타일링 테크닉과 그들만의 룰을 배워보자’는 것이 이번 특집의 목적입니다. <레옹>의 날카로운 시선으로 분석한 멋쟁이의 테크닉과 룰은 물론, 그들의 방법을 나만의 것으로 만들 활용법까지 알차게 담았습니다. 지금부터 멋쟁이가 강조하는 ‘미묘한 차이’를 공개합니다.
<Suit>
스타일리시함의 비밀은 팬츠에 있습니다 스트라이프 패턴과 넓은 라펠 등 디테일이 돋보이는 슈트를 즐겨 입는 지롤라모. 이 슈트 또한 일반적 실루엣이었지만, 지롤라모는 팬츠를 테이퍼드 피트로 수선해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탄생시켰습니다. 특히 팬츠가 골반에 걸쳐질 정도로 허리를 넓히고, 밑단은 반대로 좁게 만든 후 살짝 짧은 길이로 수선한 것이 포인트. 여기에 스카프와 스니커즈 등 작은 아이템을 추가해 멋스러우면서도 살짝 불량함이 느껴지는 슈트 스타일을 완성했습니다.
<Denim>
‘데님으로 격식 있게’라는 공식을 언제나 준수합니다 지롤라모에게 데님은 여유로운 스타일이 아닌 격식을 갖춘 아이템입니다. <레옹>이 추천하는 ‘격식을 차린 데님 스타일’을 몸소 보여주고 있죠. 예를 들면 이 스타일링은 데님 온 데님의 터프한 매치를 고급스러운 재킷과 드레스 슈즈로 중화한 것입니다. 팬츠는 살짝 오버사이즈를 선택해 허리 사이즈는 넓게, 밑단은 슬림하게 수선하고 데님 재킷의 버튼은 모두 잠그는 식으로 연출합니다. 이러한 섬세한 디테일이 룩 전체를 멋스럽게 만들어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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