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내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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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파나메라 터보 X 도키스미카DEFAULT

2018.02.20

Porsche Panamera Trubo

성공한 남자는 비즈니스도, 사랑도 모두 용의주도합니다. 철저한 준비와 까다로운 선택으로 언제나 만족스러운 결과를 만들어내죠. 이번에는 성공한 남자의 상징인 포르쉐 파나메라 터보를 타고 어른의 은신처에 다녀왔습니다.

성공한 남자를 위한 자동차
누군가에게 성공한 남자로 평가받는 것은 무척 기분 좋은 일입니다. 비즈니스에서 뛰어난 성과를 내는 것은 물론, 타인을 대하는 애티튜드와 매너까지 일정 수준에 올라야 이런 말을 들을 수 있죠. 더구나 깔끔한 인상과 자신감 넘치는 태도 역시 갖춰야 하니, 성공한 남자라는 수식은 더없는 명예와도 같습니다. 자동차도 마찬가지입니다. 사회적 지위나 선택의 기준을 대변하는 만큼, 성공한 남자라면 그에 걸맞은 자동차를 택해야 합니다. 타인에게 성공이라는 인상을 강하게 심어주는 자동차가 바로 포르쉐 파나메라 터보. 고급스러운 디자인의 4도어 세단에 포르쉐라는 브랜드 파워가 더해져 압도적 존재감을 과시합니다. 포르쉐 특유의 폭발적 달리기 성능과 한층 진화한 차내 설비는 이전 세대보다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죠. 포르쉐 파나메라 터보를 타고 방문한 곳은 맑게 갠 하늘과 새하얀 설산이 아름다운 하야타로 온천 마을입니다. 그중에서도 아는 사람만 찾는다는 도키스미카를 이번 여행의 최종 목적지로 선택했죠. 그림과 같은 풍경에 둘러싸인 도키스미카는 성공한 남자에게 제격인, 은신처와 같은 공간이었습니다.

속도와 친환경, 2마리 토끼를 잡은 스포츠카
폭넓고 색다른 시각은 완숙한 남자가 갖춰야 할 필수 덕목입니다. 사물에 대한 고정관념을 버리고 기존에 없었던 새로움을 발견해야 하죠. 이런 시각은 비즈니스뿐 아니라 자동차 선택에서도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줍니다. 예를 들어, 포르쉐 하면 많은 사람이 ‘포르쉐 911’을 자연스레 떠올립니다. 포르쉐 911이 이들을 대표하는 모델임에는 분명하지만 조금 넓은 시선으로 바라보면 또 다른 매력을 지닌 포르쉐 파나메라 터보가 눈에 들어올 겁니다. 포르쉐의 세단이라는 신선함과 비즈니스에도 무리가 없는 모습까지 여러 궁금증을 자연스레 해소해주는 모델입니다. 포르쉐 파나메라 터보는 4리터 트윈 터보 엔진을 적용했습니다. 이전 모델에 비해 엔진이 다운사이징되었지만 550마력이라는 터무니없는 힘을 낼 수 있습니다. 효율성을 높인 덕에 마음먹고 달리면 주변의 자동차를 가볍게 따돌리는 폭발적인 가속력을 지니게 되었죠. 하지만 차내는 무척 정숙한 편. 다시 말해, 운전자의 기량에 따라 이탈리아 남자처럼 살짝 불량하거나 영국 신사처럼 젠틀하게 변
수밖에 없습니다. 포르쉐는 실용성과 타협하지 않습니다. 이 점은 2세대 포르쉐 파나메라 터보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스포츠카의 숨결이 느껴지는 메커니컬한 요소는 그대로 남긴 채, 현시대에 어울리는 진화를 거쳤습니다. 그 결과 성공한 남자에게 어울리는 자동차로 거듭나게 되었죠. 어른스럽고 지적이며 섹시하기까지 한 포르쉐 파나메라 터보라면 성공한 인상을 주기에 부족함이 없을 겁니다. 물론 조수석에 앉은 그녀에게도 말이죠.

오감이 만족스러운 1박 데이트
짧은 1박 데이트의 성패는 숙소가 좌우하기 때문에 정보력이 관건입니다. 사랑받는 남자라면 그녀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하는 목적지를 많이 알고 있어야 하죠. 휴식을 위한 한적함과 아늑한 분위기, 풍경, 시설을 갖추었다면 잠시 머무는 것만으로도 성공적인 데이트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이번에 선택한 고마가네시의 도키스미카는 이 조건에 완벽히 부합하는 장소입니다. 도키스미카의 객실은 은신처를 콘셉트로 삼습니다. 8개의 객실 모두 완벽한 프라이빗을 보장하고 정원 또한 단 2명이죠. 이뿐만이 아닙니다. 체크인할 때 현지에서 생산된 에센셜 오일이나 보디 샴푸 등을 취향에 맞춰 블렌딩해줍니다. 덕분에 이곳에 묵는 내내 자신이 좋아하는 향을 만끽할 수 있죠. 도키스미카의 블렌딩 서비스를 싫어하는 여성은 아마 없을 겁니다. 환대는 여기서 멈추지 않습니다. 훌륭한 촉감으로 유명한 이마바리산 가운, 시몬스 침대와 침
구 세트,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BGM 등 모든 요소가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주죠. 머지않아 객실에 온천이 흐르도록 리모델링할 계획이라니 앞으로가 더 기대됩니다. 가이세키 요리도 인기가 높습니다. 현지에서 생산된 식재료를 사용하고 꽃과 그릇으로 테이블을 연출해 미각과 시각을 모두 만족시킵니다. 특히 아침에 수확한 채소를 삶거나 굽는 등 색다르게 조리해 다양한 식감과 향기를 느낄수 있죠. 사이드 디시로 제공되는 신슈 지방 소고기 요리는 58℃에서 느긋하게 구워내 풍성한 육즙을 자랑합니다. 이렇듯 맛은 물론 눈으로도 즐길 수 있는 요리라면 그녀도 분명 만족할 겁니다. 여기에 현지 와인과의 마리아주를 더한다면 더할 나위 없는 시간이 되겠죠. 하야타로 온천 마을에 있는 은신처, 도키스미카에서 오감이 행복해지는 경험을 누려보길 바랍니다.

2018년 2월호 MORE
EDITOR 김승일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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