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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27

Lexus LC500 meet Tokinoyado Sumire
어느덧 누군가의 온기와 따뜻한 음식이 그리워지는 계절이 왔습니다. 달콤하게 녹아내리는 시간을 보내기 위해 렉서스 LC500을 타고 야마가타현에 다녀왔습니다.

겨울에 더 각별한 단둘만의 여행 서서히 공기가 차가워지나 싶더니 겨울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공기는 건조하고 나뭇가지도 앙상해지고 있습니다. 날씨가 이렇다 보니 누군가의 온기가 자연스레 그리워집니다. 혼자보다는 둘이 있을 때 몸도 마음도 더 따뜻해지니 말이죠. 그러니 사랑하는 그녀와 여행을 떠나기에 더없이 좋은 시기가 바로 지금입니다. 여행을 통해 단둘만이 누릴 수 있는 특별함을 느낄 테니까요. 그렇다면 어떤 자동차가 둘만의 여행을 더 쾌적하고 즐겁게 만들어줄까요? 오랜 고민 끝에 내린 결론은 렉서스 LC 500입니다. 4인승으로 개발되었지만 스포츠 쿠페이기에 두 사람이 탔을 때 더 매력적인 차입니다. 뒷좌석에 무리하게 누군가를 태우기보다는 짐을 싣는 공간으로 활용하는 것이 사랑받는 남자가 스포츠 쿠페를 사용하는 방법이겠죠. 멋진 디자인이 주는 장점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빅 사이즈의 2도어 쿠페인 렉서스 LC 500은 날렵하면서도 유려한 인상이 특징입니다. 다양한 기능과 함께 렉서스 특유의 고급스럽고 깨끗한 이미지를 자랑하죠. 자동차를 잘 모르는 여성이라도 단번에 멋지다는 인상을 받을 정도. 따라서 이 자동차를 선택한 남자라면 센스 또한 훌륭할 것이란 인
식을 심어주기에도 그만입니다. 간혹 그녀가 1박에 부담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이럴 때 렉서스 LC 500의 안락함이 진가를 발휘하죠. 알칸테라와 천연 가죽을 섞어 완성한 고급스러운 차내는 한층 포근한 분위기로 두 사람의 긴장감을 완화해줍니다. 부드러운 무드 덕에 거리감은 급속도로 가까워질 겁니다. 이 기분을 이어 달려간 곳은 야마가타현의 도키노야도 스미레. 겨울 자연의 운치와 포근한 분위기 가 잊지 못할 겨울 추억을 만들어줍니다.

콘셉트카의 모습을 어울립니다. 최대한 살렸습니다 2012년에 발매된 콘셉트카 LF-LC의 디자인 이미지를 모티프로 삼았습니다. 콘셉트카 디자인과 크게 변하지 않은 점도 LC500이 주목받는 이유. 디자인과 주행력에서 렉서스의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공격적인 인상이지만 편안함도 갖추었습니다

2도어 쿠페는 공격적인 인상을 주기 쉽습니다. 어떤 브랜드건 간에 럭셔리 쿠페는 특별한 목적을 위해 존재합니다. 브랜드의 한계를 표출하려는 전략적 이유 때문에 더 강력한 퍼포먼스와 공격적인 인상을 지니게 되죠. 대부분의 남자들은 이 같은 강렬함에 끌려 럭셔리 쿠페의 전폭적인 지지자가 되지만 반면 여성은 정숙하고 쾌적한 자동차를 선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동차에서 운동 성능보다는 안락함을 찾는 것입니다. 상반된 양측의 요구를 모두 충족시키는 모델이 바로 렉서스 LC500. 렉서스의 기술력과 장인 정신이 집약돼 쿠페와 세단의 장벽을 가볍게 무너뜨립니다. 렉서스 LC500은 하이브리드 엔진과 자연 흡기 V8엔진 버전으로 출시되는데 이번 여행은 주행의 진면목을 느껴보고자 후자와 함께했습니다. 시트에 앉아 시동을 거는 순간부터 우렁찬 엔진 소리가 존재감을 과시합니다. 엔진 소리만으로도 이미 마음을 뺏겨버릴 정도죠. 477마력과 10단에 이르는 기어가 조합돼 고속도로는 물론 시내나 좁은 산길에서도 경쾌한 핸들링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조작감이 훌륭하다 보니 드라이브 거리가 늘어날수록 부담보다는 즐거움이 커집니다. 덩치가 큰 쿠페는 자동차에 실려 간다는 느낌을 주기 쉬운데 렉서스 LC500에서는 운전자와 자동차가 하나가 되는 듯한 일체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렉서스가 자랑하는 럭셔리 쿠페이기에 비주얼의 우수성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글래머러스한 곡선과 시원한 직선이 완급 조절을 이뤄 아름다운 여성의 굴곡진 몸매나 현악기의 곡선 형태에서 볼 수 있는 미학을 느낄 수 있습니다. 날렵하고 똑똑하지만 어딘가 섹시한 스타일이라고 할까요. 실내의 쾌적함은 ‘다쿠미’라고 하는 렉서스 장인이 완성합니다. 운전자의 움직임을 고려해 조작 버튼을 배치하고 사소한 동작도 우아하게 연출해내죠. 이 우아함은 운전석뿐 아니라 조수석도 마찬가지입니다. 가죽의 질감과 도어 핸들의 감촉, 안락한 분위기 등 무엇 하나 허투루하지 않았죠.

온천에서 보내는 특별한 시간

그녀에게 온천에 가자고 권하는 것이 조금 부담스럽다면 여행의 다른 포인트를 내세워도 좋습니다. 특히 온천과 미식을 함께 즐기는 시간은 누구라도 흥미를 가지죠. “온천에 가요”보다는 “온천에서 맛있는 걸 먹지 않을래요?”가 더 완숙한 접근인 거죠. 도키노야도 스미레는 이 점을 완벽히 충족시키는 곳입니다. 매력 포인트는 석식으로 제공되는 요네자와규 가이세키 요리. 코스는 전채 요리로 시작하는데 오도로 푸알레 스시, 그리고 스테이크, 스키야키, 샤부샤부 등 메인 요리를 모두 요네자와규로 만들었습니다. 고기가 많아 더부룩하지 않을까 걱정되지만 막상 먹어보면 그렇지 않습니다. 포만감을 느끼며 잠들어도 다음 날 속은 무척 깔끔! 요네자와규는 지방의 녹는점이 낮기 때문에
맛이 뛰어난 것은 물론 소화가 잘됩니다. 온천에서 이런 훌륭한 식재료를 확보할 수 있는 것은 오너의 본가가 오래전부터 요네자와규를 판매해왔기 때문입니다. 덕분에 홍두깨살이나 뭉치사태 등 신선하면서도 희귀한 부위까지 맛볼 수 있죠. 도키노야도 스미레의 또 다른 매력은 둘만을 위한 시설과 서비스가 가득하다는 점입니다. 노천탕은 두 사람이 들어가기에 알맞은 크기로 설계되었고, 숙소 주변은 자연으로
둘러싸여 여유로운 분위기죠. 온천과 자연경관을 즐기다 보면 어느새 피로는 눈 녹듯 녹아내릴 겁니다. 피로를 풀며 두 사람 사이도 한결 가까워질 수 있으니 1박 데이트로 제격입니다. 특히 뷰가 훌륭해 라운지나 테라스에 한가로이 앉아 있으면 특별한 무언가가 없어도 충분한 힐링을 누릴 수 있죠. 현지에서만 즐길 수 있는 요네자와규를 마음껏 맛보고 온천으로 피로를 푸는 둘만의 데이트. 요란하지는 않지만 훌륭한 요소가 모여 특별한 시간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도키노야도 스미레라면 그녀가 또 오자고 먼저 말을 꺼낼지도 모릅니다.

 

2017년 12월호 MORE
EDITOR 김승일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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