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내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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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옹 코리아>는 2012년 창간호를 발행으로 폭넓게 독자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하지만 인쇄 매체와 잡지 시장이 변화함에 따라 이번 2019년 5월호를 끝으로 휴간을 결정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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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옹 매거진 임직원 일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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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사한 레스토랑 요리, 직접 만들어 보세요DEFAULT

2017.06.26

LEON GOURMET

오랜만에 앞치마를 둘러봅시다
근사한 레스토랑 요리, 직접 만들어 보세요
고급 레스토랑에서 산해진미를 맛보는 것도 좋지만, 때로는 소중한 사람에게 대접하거나 오로지 나 자신을 위해 직접 요리를 하는 것도 무척 즐거운 일입니다. 간단한 요리라도 완성하고 나면 왠지 모르게 성취감이 들기도 하죠. 이런 소소한 기쁨을 만끽하려면 레시피의 업데이트는 필수!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지닌 셰프들의 비밀 레시피를 모아봤습니다. 오늘은 근사한 레스토랑의 요리를 집에서 즐겨보세요.

 

상큼하게 식욕을 자극
아보카도로 감싼 연어 탱발

피렌체에서는 얼마 전부터 남미 이민자가 증가하면서 자연스럽게 그들의 음식 문화를 접목한 요리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특히 아보카도나 아바네로 등 남미 특유의 식자재가 많이 쓰이고 있죠. ‘가드너 아드리아’의 김신 셰프는 이러한 피렌체의 변화에서 영감을 받아 아보카도로 감싼 연어 탱발을 선보였습니다. 세비체식으로 절인 연어와 신선한 토마토, 아보카도가 잘 어우러진 요리로 식전에 가볍게 즐기기 좋습니다. 따로따로 먹기보다는 포크로 아보카도를 잘라 숟가락에 깍둑썰기한 연어와 채소를 얹어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아보카보와 토마토가 연어 특유의 비릿함을 없애주어 훨씬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필요한 재료는 이것!
아보카도 1개, 토마토 1개, 연어 100g, 천연 소금·설탕·후춧가루 약간씩, 케이퍼 10알, 다진 마늘 1스푼, 다진 양파 1스푼, 레몬 1/2개, 루콜라·래디시 적당량씩, 다진 딜, 올리브 오일

 

요리를 시작해봅시다!

1 연어 100g을 천연 소금과 설탕에 절인 다음 20분간 냉장고에 넣어 숙성시킨다. 숙성이 끝나면 흐르는 물에 잘 씻은 후 다시 연어 위에 다진 딜을 뿌려준다. 토마토는 엄지손톱 크기로 자르고, 케이퍼 10알과 다진 마늘 1스푼, 다진 양파 1스푼을 넣고 잘 섞어준다.

 

 

2 연어를 콩알 크기 정도로 깍둑썰기한 후 레몬즙 1/2개분과 소금 2꼬집, 후춧가루를 넣고 함께 버무려 약 20분간 냉장고에서숙성시킨다.

 

 

3 토마토 채소 믹스에 깍둑썰기한 연어를 넣어 잘 버무리고, 올리브 오일 1티스푼을 넣는다. 산도를 체크해보고 취향에 따라 1티스푼 정도 더 넣어도 좋다.

 

 

4 잘 익은 아보카도는 씨를 기준으로 세로로 길게 한 바퀴 돌려 칼집을 낸다. 그런 다음 양손으로 아보카도를 비틀면 반으로 나뉜다. 한쪽에는 커다란 씨가 박혀 있는데, 칼로 씨를 살짝 내리쳐 꽂은 다음 칼을 빼내면 칼에 박힌 씨가 자연스레 따라나온다. 껍질은 숟가락을 이용해 긁어낸다는 느낌으로 제거한다.

 

 

5 껍질을 제거한 아보카도를 세로로 자른 다음 다시 가로로 반을 자른다. 플레이트 가운데에 밥공기를 엎어놓고 겉에 아보카도 조각을 늘어뜨린다. 밥공기를 빼면 아보카도가 동그란 모양으로 플레이팅된다. 비어 있는 가운뎃부분에 버무린 연어를 채운다. 마지막으로 루콜라와 래디시 등 각종 채소를 연어 위에 얹으면 완성.

 

 

Gardner Adria 가드너 아드리아

지난겨울에 오픈한 김신 셰프의 이탤리언 레스토랑 ‘가드너’. 이제는 인테리어부터 메뉴, 서비스까지 단단하게 자리를 잡았다. 가드너라는 이름답게 경기도 안성에서 직접 텃밭을 가꾸고 있으며, 그곳에서 나는 채소를 사용해 건강한 요리를 선보인다. 베지테리언을 위한 메뉴가 따로 있을 만큼 다양한 채소 메뉴를 즐길 수 있다. 이곳의 추천 메뉴는 스패니시 삼치 파스타. 통통한 삼치 한 마리를 통째로 올려 비주얼이 무척 훌륭하다. 또 와인뿐만 아니라 화요, 하드 리큐어 등 다양한 주종을 갖추어 이색적인 페어링을 즐길 수 있다.

 

주소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로46길 73 영업시간 11:00~23:00 예약 & 문의 02-549-4698

 

 

2017년 6월호 MORE
EDITOR 이상민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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