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내 문

안녕하세요.
그동안 레옹 매거진을 아끼고 사랑해주신 여러분께 안내 말씀 드립니다.


<레옹 코리아>는 2012년 창간호를 발행으로 폭넓게 독자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하지만 인쇄 매체와 잡지 시장이 변화함에 따라 이번 2019년 5월호를 끝으로 휴간을 결정하였습니다.

그동안 <레옹 코리아>를 사랑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 레옹 매거진 임직원 일동 -


* 현재 2019년 5월호까지는 정상 발송 되었으며, 구독자분들께는 잔여 개월수 만큼 환급해드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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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EM OF THE MONTH│블루종DEFAULT

2018.11.21

고급스러운 스포티즘을 위한 선택
캐주얼한 티셔츠나 포멀한 셔츠 등 어떤 아이템을 매치해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블루종은 매일 입어도 질리지 않습니다. 코트, 다운 점퍼 등 겨울 아우터 속에 더해도 좋을 럭셔리하고 여유로운 블루종을 선별했습니다.

 

블루종을 선택하는 기준 │ 기본과 유행의 교차점
스탠드업 칼라와 플랩 포켓, 소매와 허리 끝부분의 리브 디테일은 블루종의 기본 공식이자 원형이라고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고급스러운 소재와 여유로운 실루엣, 유행에 맞춰 변형된 디테일까지 첨가한 블루종은 요즘 가장 유용하게 입을 수 있는 아이템입니다.

블루종, 톰포드. 니트, 팬츠, 모두 톰포드. 선글라스, 톰포드 아이웨어.

블루종은 시대를 초월하며 나이와 취향에 상관 없이 모든 남자에게 사랑받는 아이템입니다. 스티브 맥퀸도 블루종을 즐겨 입었죠. 각종 영화와 잡지, 심지어 거리에서도 블루종을 입은 그의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스티브 맥퀸은 스탠드업 칼라와 플랩 포켓, 리브 디테일을꼭 갖춘 헤링턴 재킷을 즐겨 입었지만, 요즘은 짧은 길이와 풍성한 양감, 리브 디테일을 지닌 점퍼를 대부분 블루종이라고 통칭합니다. 가볍고 실용적이면서도 스타일리시하게 입을 수 있는 블루종은 연출법에 따라 각기 다른 멋을 낼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다채로운 활용법을 소개합니다
블루종을 현대적이고 고급스럽게 연출하는 3가지 방법
블루종 스타일링은 기본에 충실하면서 여유로운 무드를 강조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재킷을 입을 때 사용하는 테크닉을 적용하면 오히려 재킷보다 더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나타낼 수 있죠.

브라운 계열의 하운드 투스 패턴 블루종과 베이지 니트, 블랙 팬츠를 매치해 정중한 느낌을 자아낸다. 블루종, 니트, 팬츠, 슈즈, 모두 던힐.

포멀한 블랙 팬츠 │ DUNHILL
남자에게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아이템인 블랙 팬츠. 블루종의 컬러와 관계없이 블랙 팬츠를 매치하면 훌륭한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던힐의 블루종은 하운드 투스 패턴을 장식한 헤링턴 재킷에서 영국적 감성이 묻어납니다. 발수 기능이 출중한 나일론 소재로 만들어 기능적인 면도 훌륭하죠.

1. 가죽 블루종, 보스 맨. 니트, 세테필리 캐시미어 by 샌프란시스코 마켓. 팬츠, 펜디. 선글라스, 디올 by 시원아이웨어. 스웨이드 슈즈, 아.테스토니. 2. 블루종, 터틀넥 풀오버, 팬츠, 모두 로로피아나. 벨트, 새들러스 by 샌프란시스코 마켓. 슈즈, 젠틀커브.

1. 아우터웨어와 이너 웨어의 색감 대비 │ BOSS MEN
짙은 색감의 블루종을 입을 경우, 그에 매치하는 이너 웨어의 컬러감을 밝게 유지하면 스타일링에 리듬감이 생깁니다. 가죽 블루종처럼 남성적인 면모가 강할 때 더욱 유효한 기술이죠. 쨍한 노란색 니트의 컬러 포인트로 스타일링에 활력을 불어넣습니다.

2. 전신을 하나의 색으로 통일 │ LORO PIANA
로로피아나의 블루종처럼 양면으로 입을 수 있는 리버서블 아우터는 무척 실용적입니다. 심플한 네이비 컬러로 디자인한 면, 체크 패턴이 은은한 면의 스타일이 각기 다르기 때문에 상황에 걸맞은 다양한 무드를 연출할 수 있죠. 같은 색의 팬츠를 매치하면 인상이 한결 깔끔해 보입니다.

 

 

 

작지만 큰 역할을 실행합니다
블루종 스타일을 더욱 돋보이게 할 아이템
짧은 블루종은 클래식한 감성과 캐주얼한 분위기가 동시에 느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좀 더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아이템을 매치해야 전체적인 스타일링이 한층 격상됩니다.

1. 시계, 예거 르쿨트르. 2. 메탈 선글라스, 블랑. 3. 심플한 반지, 톰 우드. 4. 슈즈, 보두앵 & 랑.

1. 작고 클래식한 시계
캐주얼한 블루종에 클래식하면서도 작은 사이즈의 시계를 매치하면 고졸한 멋을 느낄 수있다.

2. 화려한 메탈 선글라스
호화로운 장식을 더한 메탈 콤비네이션 선글라스는 눈가에 고급스러운 품격을 부여한다.

3. 심플한 반지
장식을 배제한 단정한 반지. 하지만 볼륨과 입체감이 적당한 제품을 선택해야 또렷한 존재감을 나타낸다.

4. 다른 소재를 결합한 슈즈
호화로우면서도 담백한 슈즈를 원한다면 악어가죽과 소가죽을 적당히 배합한 것을 골라야 한다.

 

 

 

소재에 따라 가을은 물론 겨울까지!
다채로운 멋을 지닌 블루종
다양한 블루종의 세계. 각 브랜드에서 출시한 블루종의 다양한 형태와 색, 디테일을 만끽해보세요.

블루종, 티모네. 니트, 론 허먼. 팬츠, 잡스 아키비오. 시계, 브라이틀링.

멋과 기능을 두루 갖췄습니다 │ TIMONE
은은한 브라운 컬러의 우아한 멋이 돋보이는 블루종, 누빔 안감까지 더해 보온까지 신경 썼다.

1. 가죽 블루종, 만델리 by 란스미어. 2. 리버서블 블루종, 에르메네질도 제냐 꾸뛰르.

1. 가죽과 캐시미어의 궁합 │ MANDELLI
겉은 양가죽으로, 안감은 100% 캐시미어로 만들어 안팎으로 훌륭한 감촉을 느낄 수 있다. 장식적 역할을 담당하는 큼직한 스티치가 포인트다.

2. 브랜드의 헤리티지가 드러납니다 │ ERMENEGILDO ZEGNA COUTURE
블루종 전면에 쿠튀르의 정신을 보여주는 XXX 문양을 알알이 새겼다. 양면으로 입을 수 있는 리버서블 블루종.

 

2018년 11월호 MORE
EDITOR 홍혜선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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